[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네이마르 방출에 이어 살라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0일 ‘네이마르의 이적이 현실화되면서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한 걸은 더 다가섰다. 알 힐랄은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유일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2023년 살라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국 안필드워치는 ‘알 힐랄은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살라를 팀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중동에서 엄청난 실패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면 알 힐랄에 살라가 합류할 가능성 있다. 살라는 알 힐랄에서 네이마르의 10번과 네이마르가 받았던 급여를 물러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살라 영입 가능성에 대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지만 올 시즌 종료 이후 살라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했던 메시와 수아레스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도 주목받았다. 또한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 전에 활약했던 브라질 명문 산토스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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