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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완승, 2주 연속 우승 따냈는데…안세영에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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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인도오픈 결승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2주 연속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런데 안세영에게 ‘좋지 않은’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안세영이 2025년 새해 들어 치른 2차례 국제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안세영은 지난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2위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을 2-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이날 결승전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1게임을 21-12로 압도했다. 2게임에서도 특유의 철벽 수비로 15-6까지 격차를 벌렸다. 특히 9-18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태국의 초추웡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맞받아친 끝에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내며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2게임 스코어는 21-9였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안세영은 이번에 출전한 인도오픈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다운 ‘최강 실력’을 자랑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 연합뉴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 연합뉴스

새해 2주 연속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쁨을 만끽한 안세영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기호 4번’을 달고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김택규 회장이 이끌어온 배드민턴협회와 배드민턴대표팀 운영의 문제를 폭로하는 ‘작심 발언’을 했다. 당시 안세영의 용기 있는 외침은 한국 배드민턴계의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20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는 목요일인 23일 차기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궁지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출마 자격을 회복한 김택규 회장 역시 기호 4번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드민턴협회는 이날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미뤄졌던 차기 회장 선거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 연합뉴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 연합뉴스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애초 16일 열렸어야 했지만 선거운영위원회가 입후보를 불허한 김택규 회장이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선거가 1차례 미뤄졌다. 법원은 기존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는 만큼 입후보 불허 조처의 효력을 임시로라도 정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후보 자격을 되찾은 김택규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선거운영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선거운영위원회가 23일로 날짜를 잡은 것은 지난 9일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한 세 후보와 비교하면 (나에겐) 너무나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선거운영위원회와 이를 방관 중인 협회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와 더불어 다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려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차마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냈다. 이 시간부로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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