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충격적인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맨유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린다. 스트라이커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맨유는 누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의 공격수 옵션은 지르크지와 회이룬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이적료로 영입됐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공격수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누녜스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일관된 득점력을 보이지 못했다. 리버풀은 누예스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를 제안 받은다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트 더비의 주인공인 맨유와 리버풀은 선수간 이적에도 부정적이다. 오언 등 리버풀과 맨유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는 있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이적이 성사된 것은 지난 1964년 맨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필 치스널 이후 찾아보기 어렵다. 리버풀에서 맨유로 이적한 선수는 지난 1938년 클링턴이 마지막이었다.
맨유 영입설이 주목받는 누녜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 지난 2022-23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24골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누녜스는 19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누녜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 20분 디아스 대신 교체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누녜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아놀드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누녜스는 경기 종료 직전 엘리엇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누녜스의 활약과 함께 브렌트포드전을 승리로 장식한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5무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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