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이 벌어진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26)과 마인츠 05의 이재성(33)이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마인츠의 홍현석(26)은 교체 멤버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원으로 처진 우니온 베를린과 중상위권에 오른 마인츠가 격돌한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은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승부를 겨룬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이겨야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중위권 도약을 위해, 마인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달성을 위해 승점 3 획득을 기대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3무 8패의 성적을 적어냈다. 분데스리가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연속해서 무너졌다. 지난해 10월 20일 홀슈타인 킬과 원정 경기에서 이긴 이후 리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10경기에서 3무 7패에 머물렀다. 중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4승 5무 8패 승점 17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정우영을 전면에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정우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우니온 베를린에 새 둥지를 틀었고, 주전을 꿰찼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공격수 베네딕트 홀러바흐(3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정우영이 19일 마인츠와 대결에서 선발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성과 홍현석이 뛰는 마인츠 역시 반전을 위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마인츠는 8승 4무 5패 승점 28로 6위에 랭크됐다. 15일 원정에서 벌인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전까지 3연승을 거두며 4위까지 도약하기도 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에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19일 우니온 베를린전에 이재성이 선발, 홍현석이 교체로 등장할 공산이 크다. ‘키커’는 이재성을 오른쪽 윙포워드 선발로 전망했고, 홍현석이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봤다. 이재성이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홍현석은 후반전 승부처에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6호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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