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지난 14일 ‘토트넘이 PSG에 무아니 임대를 공식 제안했다. 토트넘의 임대 제안에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유벤투스도 PSG에 무아니 이적을 문의했다. PSG는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더 많은 제안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모든 제안을 받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9일 ‘토트넘과 무아니는 개인 조건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무아니가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아직 PSG와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PSG는 무아니의 임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토트넘의 무아니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 이적이 주목받았던 무아니는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 선수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좌절하지 않는다. 클럽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면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겠지만 클럽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 클럽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세 곳의 당사자가 동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적시장은 전통적으로 마지막 주에 활발해진다. 1월 이적시장은 더욱 까다롭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쉽지 않지만 클럽은 선수 영입을 위해 많은 작업들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설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4일 ‘토트넘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문의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경쟁하는 클럽 중 하나이며 맨유와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를 한 명 더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도 ‘래시포드가 임대 이적하는 것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엄청난 주급 때문이다. 토트넘은 래시포드를 임대하더라도 주급 30만파운드의 대부분을 맨유가 부담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임대보낼 경우 래시포드를 급여를 계속 지불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설도 일부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17일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올 시즌 목표와는 거리가 먼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토트넘은 클럽을 다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올려 놓을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을 노렸던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최근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무아니는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또 다른 PSG 선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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