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계약 FA’ 이용찬·문성현 정말 비행기 못 타나…사&트 없이 마감? 이용찬 2021년 5월에 계약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6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7-5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6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7-5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비행기 못 타나.

FA 외야수 김성욱(32)이 지난 16일 원 소속구단 NC 다이노스와 2년 3억원(계약금 5000만원, 연봉총액 2억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2024-2025 FA 시장에 남은 미계약자는 B등급의 이용찬, C등급의 문성현이 ‘유이’하다.

2024년 4월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10회말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4월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10회말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2025 KBO FA 계약 현황

A-최원태(삼성 4년 70억원) 김원중(롯데 4년 54억원) 구승민(롯데 2+2년 21억원)

B-임기영(KIA 3년 15억원) 장현식(LG 4년 52억원) 류지혁(삼성 4년 26억원) 허경민(KT 4년 40억원) 엄상백(한화 4년 78억원) 심우준(한화 4년 50억원) 노경은(SSG 2+1년 25억원) 하주석(한화 1년 1억1000만원) 이용찬

C-서건창(KIA 1+1년 5억원) 김헌곤(삼성 2년 6억원) 김강률(LG 3+1년 14억원) 우규민(KT 2년 7억원) 최정(SSG 4년 110억원) 임정호(NC 3년 12억원) 김성욱(NC 2년 3억원) 문성현

두 사람의 상황은 좀 다르다. 이용찬은 NC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나 입장 차가 여전히 있다. 이호준 감독은 선발투수 전환을 약속했고, 이용찬도 동의했다. 그러나 정작 이용찬과 NC가 합의가 안 되고 있다.

이용찬은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한 선수다. 소속팀 없이 겨울 내내 개인훈련을 할 각오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투수 전환을 감안해 공을 예년보다 더 많이 던지면서 시즌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본래 캠프에서도 공을 많이 던지며 땀을 흘리는 스타일이다.

이용찬에게 시장 환경이 좋은 건 아니다. 사실상 NC와 협상 단일창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용찬은 2021년 NC와 맺은 FA 3+1년 27억원 계약이 무려 5월 말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직전 시즌 토미 존 수술 여파가 있긴 했지만, 2021시즌 개막 이후애도 무적 신분으로 버티다 뒤늦게 계약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2021시즌 39경기서 1승3패16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19로 잘 던졌다.

이용찬이 극적으로 투손행 비행기 티켓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NC는 나머지 9개 구단과 달리 본진이 30일에 떠난다. 캠프를 25일부터 시작하지만, 창원NC파크에서 한 턴을 소화하고 떠나는 스케줄이다. 30일 이전에만 계약하면 애리조나~대만 일정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소화할 수도 있다.

반면 문성현은 이용찬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여전히 키움과 제대로 대화 한번 못 해봤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그래도 키움이 문성현을 FA 미아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 2022-2023 시장의 정찬헌이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27일에 2년 8억6000만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다. 키움은 전통적으로 필요성이 낮은 FA에게 냉정하게 대했다.

키움은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로 떠난다. 문성현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려면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문성현은 이미 2개월 넘게 교착 상태다.

2024년 7월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키움의 경기. 키움 문성현이 연장 10회초 강현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7월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키움의 경기. 키움 문성현이 연장 10회초 강현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용찬과 문성현에 대한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은 현 시점에선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과 문성현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구단이 없다. 두 사람이 NC, 키움과 계약해 올 시즌을 뛰면 이번 2024-2025 FA 시장에선 2021-2022 FA 시장 이후 3년만에 사인&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는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매주 15억 수령' 맨시티 초특급 대우해 준 이유 있었네…"다른 클럽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어"
  • ‘완전히 바보됐다’…‘레알 간다’며 20년 뛴 팀에 결별 통보→최근 부진 →팬들 비난 봇물→R.마드리드 영입 포기설→제대로 뒤통수 맞은 리버풀 스타
  •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 '이럴 수가' 1050억 FW 영입한 PSG 예상 라인업에 LEE가 없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영장 전패’ 공수처 vs ‘이의신청 전패’ 尹… 구속심사 누가 웃을까

    뉴스 

  • 2
    "나라가 절체절명 위기"…'尹구속심사' 서울서부지법 무단 침입한 17명 체포

    뉴스 

  • 3
    "굶고 가지 마세요…." 알고 가면 '본전 뽑는' 뷔페 꿀팁 6가지

    여행맛집 

  • 4
    “600마력 괴물의 등장”… 현대차 긴장시킬 신차의 ‘정체’

    차·테크 

  • 5
    극한직업 휴게소 석쇠불고기·만두 맛집 위치 공개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매주 15억 수령' 맨시티 초특급 대우해 준 이유 있었네…"다른 클럽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어"
  • ‘완전히 바보됐다’…‘레알 간다’며 20년 뛴 팀에 결별 통보→최근 부진 →팬들 비난 봇물→R.마드리드 영입 포기설→제대로 뒤통수 맞은 리버풀 스타
  •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설 명절 맞아 진천군에 전해지는 이웃사랑 나눔

    뉴스 

  • 2
    “설 연휴, 유럽 대신 여기로!”… 가족들과 가면 좋은 국내 이색 여행지

    여행맛집 

  • 3
    “이번엔 잘 팔릴까?”.. 판매량 급감한 플래그십 전기 세단, 2차 페이스리프트 ‘돌입’

    차·테크 

  • 4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연예 

  • 5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 '이럴 수가' 1050억 FW 영입한 PSG 예상 라인업에 LEE가 없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영장 전패’ 공수처 vs ‘이의신청 전패’ 尹… 구속심사 누가 웃을까

    뉴스 

  • 2
    "나라가 절체절명 위기"…'尹구속심사' 서울서부지법 무단 침입한 17명 체포

    뉴스 

  • 3
    "굶고 가지 마세요…." 알고 가면 '본전 뽑는' 뷔페 꿀팁 6가지

    여행맛집 

  • 4
    “600마력 괴물의 등장”… 현대차 긴장시킬 신차의 ‘정체’

    차·테크 

  • 5
    극한직업 휴게소 석쇠불고기·만두 맛집 위치 공개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설 명절 맞아 진천군에 전해지는 이웃사랑 나눔

    뉴스 

  • 2
    “설 연휴, 유럽 대신 여기로!”… 가족들과 가면 좋은 국내 이색 여행지

    여행맛집 

  • 3
    “이번엔 잘 팔릴까?”.. 판매량 급감한 플래그십 전기 세단, 2차 페이스리프트 ‘돌입’

    차·테크 

  • 4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연예 

  • 5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