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홀란드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홀란드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는 새로운 10년 계약을 체결했고 2034년 여름까지 홀란드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초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맨시티는 환상적인 사람들과 놀라운 팬들로 가득한 특별한 클럽이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해 코치진, 팀 동료, 나를 도와준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선수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홀란드는 맨시티와 10년 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계약에선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다. 이번 계약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중 하나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없기 때문에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클럽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홀란드는 주급 37만 5000파운드에서 엄청나게 인상된 주급을 받을 예정이다. 홀란드는 주급 50만파운드와 함께 연봉 2600만파운드를 받고 10년 동안 2억 6000만파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26경기에 출전해 111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2022년 6월 맨시티에 합류했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합류 이후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126경기에 출전해 111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에서 93분 당 1골을 기록 중인 홀란드는 최근 3시즌 동안 경기 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계약 기록도 경신했다. 홀란드는 지난해 팔머와 첼시와 체결한 9년 계약을 넘어서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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