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충격’ 이치로, 고국 日에서 만장일치 HOF 실패… 메이저리그는 다를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16일 오후 10시 현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현황. 40.8%가 공개된 가운데 이치로가 100%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BBHOF Tracker
16일 오후 10시 현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현황. 40.8%가 공개된 가운데 이치로가 100%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BBHOF Tracker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충격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를 노리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52)가 고국인 일본에서 100% 득표를 하지 못했다.

일본 야구전당박물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이치로와 왼손 마무리 투수 이와세 히토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치로는 349표 중 323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92.6%다. 또 이와세는 308표로 득표율 88.3%를 기록했다.

특히 이치로는 역대 7번째로 첫 해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영광을 누렸다.

단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00% 득표율을 노리는 선수. 하지만 정작 조국인 일본에서는 95%의 득표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연히 팬들의 의구심은 폭발했다. “어떻게 만장일치가 아닌가”, “이치로가 만장일치가 아니면 누가 들어오나”, “왜 만장일치가 아닌지 이유를 모르겠다”, “앞으로 오타니 쇼헤이만 가능할 듯 하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이치로는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9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재 버팔로스)에서 뛰었다.

성적은 놀라웠다. 9시즌 동안 951경기에서 타율 0.353 1278안타 118홈런 628타점 529득점 출루율 0.421 OPS 0.943을 기록했다.

1994년에는 210안타를 때려내며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00안타를 돌파하는 선수가 됐다. 그해 타율 0.385로 최연소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1995년에는 타점왕, 도루왕, 최다안타 1위, 출루율 1위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해인 2000년에는 타율 0.387와 출루율 0.460 OPS 0.999을 마크하며 7년 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 3년 연속 MVP 영예를 안았다.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 도전에 나서고 있다. 발표는 1월 22일 나온다. 5일 남았다.

이치로는 16일 오후 10시 현재 총 투표 388표 중 무려 40.8%가 공개된 가운데, 여전히 득표율 100%를 이어가고 있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정교한 컨택 능력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활약했다.

데뷔 첫 해 157경기 타율 0.350 242안타 8홈런 69타점 127득점 56도루 OPS 0.838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썼다. 최다 안타, 최다 도루, 타격왕을 휩쓸었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까지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는 덤이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시즌 연속 200안타를 달성했다. 골드글러브도 매해 수상했다.

이후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치며 활약했고, 2018시즌 다시 시애틀로 복귀했다. 19시즌 동안 2653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OPS 0.757의 성적을 마크했다.

현재는 시애틀 회장 특별 보자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고국에서는 만장일치 헌액에 실패했지만 메이저그에서는 역대 2호 만장일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스즈키 이치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대한민국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2025 코리아리그 참가팀 모집
  • "협상 진전 없다" 북극곰, 메츠와 결별 유력→토론토行 급부상 '괴수의 아들'과 한솥밥 먹나
  • 막강 원투펀치의 위력! '부커·듀란트 60득점 합작' 피닉스, '7명 두 자릿수 득점' 워싱턴 제압
  • 이청용·기성용도 뛰는데…전격 은퇴 선언한 한국 축구 레전드, 이유는 "몸이 못 버텨"
  • '1666억 슈퍼스타' …'물가에 내놓는 심정'인 이종범, 아빠가 더 안쓰러운 이정후 부자 [곽경훈의 현장]
  • 앞에 SUN·OH밖에 없다…타자→투수 변신 클로저, 진짜 재능 입증한 숫자 'K/BB 8.00'

[스포츠] 공감 뉴스

  • 글래스노우→스넬→야마모토→오타니→다저스 선발진 日퍼펙트 괴물 없어도 빵빵하다? 212승 레전드는 어디에
  • '오타니 & 소토'에 뛰어들었으니, 자금력은 '충분'…TOR-블게주 연장계약은 어떻게 진행 중일까?
  • 정말 잘했는데… 인도네시아서 돌연 경질 당한 신태용 감독, 축협 향해 작심 발언 날렸다
  • 3Q까지 119점 폭격! OKC, 미리 보는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설욕 성공…승률 공동 1위로 점프→SGA 40득점 大폭발
  • “부족한 만큼 채워야, 쉬면 안 돼” LG 30세 트랜스포머 ERA 1.58→9.11…2023 버전 회복? 美조기출국과 부활 의지
  • 'CR7' 이후 무려 '1006일' 만에 해트트릭 폭발!...디알로의 역대급 '12분' 3골, EPL 역사에도 이름 남겼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 신형 팰리세이드 벌써 물량 소진, 인기 이유는?
  • “하지 말라니까” 창밖으로 머리 내밀다 다친 승객,택시 기사 책임은?
  • “결국 사망사고까지 난 전동킥보드” 억울한 운전자들 대책은?
  • “이 차가 그리웠다” 이광수-도경수, 콩콩밥밥에서 공개한 애착 전기차 폴스타4
  • “국내에 중국차 재고떨이?” 대륙에선 이미 공개된 신형 부분변경 모델
  • “드디어 현대차 정상화?” 예비 오너들, 신차 인도 이제 빨라질까
  • “대통령 경호하는 저 차 뭐야?” 세계 각국 정상 호위하는 경호차
  • “일자리 대박 터졌네” 기아, 광주서만 56만대 차 뽑아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설’ 황금연휴에는 가족 취향 저격 '순천'으로 오세요!...대표 관광지, 설연휴 정상 운영

    여행맛집 

  • 2
    하정우→김남길 '브로큰' 캐릭터 포스터·예고편...내달 5일 개봉

    연예 

  • 3
    한지현,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참여...따뜻한 희망과 위로 전해

    연예 

  • 4
    수지, 독일서 작별 인사 "좋은 자극 받아…다시 작업하고파"(나라는 가수)

    연예 

  • 5
    ‘연 수입 32만 원’ … 악플로 떠난 ‘안어벙’ 안상태 현재 ‘근황’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대한민국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2025 코리아리그 참가팀 모집
  • "협상 진전 없다" 북극곰, 메츠와 결별 유력→토론토行 급부상 '괴수의 아들'과 한솥밥 먹나
  • 막강 원투펀치의 위력! '부커·듀란트 60득점 합작' 피닉스, '7명 두 자릿수 득점' 워싱턴 제압
  • 이청용·기성용도 뛰는데…전격 은퇴 선언한 한국 축구 레전드, 이유는 "몸이 못 버텨"
  • '1666억 슈퍼스타' …'물가에 내놓는 심정'인 이종범, 아빠가 더 안쓰러운 이정후 부자 [곽경훈의 현장]
  • 앞에 SUN·OH밖에 없다…타자→투수 변신 클로저, 진짜 재능 입증한 숫자 'K/BB 8.00'

지금 뜨는 뉴스

  • 1
    오이무침 만드는 법 쉬운 무침요리 반찬 즉석 오이무침 레시피

    여행맛집 

  • 2
    JP모건(JPM) 자산관리 중심으로 '깜짝 실적', 주주환원 확대 전망

    뉴스 

  • 3
    16기 영자, 39살 미스터배 모은 돈 0원에 찬물 쫙…"이러면 못 만나"

    연예 

  • 4
    진해구, 전통시장 활성화 쓰리고(3GO) 프로젝트 추진

    뉴스 

  • 5
    현빈 '하얼빈' 관객 뚝…뒷심 부족에 손익분기점 '비상'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글래스노우→스넬→야마모토→오타니→다저스 선발진 日퍼펙트 괴물 없어도 빵빵하다? 212승 레전드는 어디에
  • '오타니 & 소토'에 뛰어들었으니, 자금력은 '충분'…TOR-블게주 연장계약은 어떻게 진행 중일까?
  • 정말 잘했는데… 인도네시아서 돌연 경질 당한 신태용 감독, 축협 향해 작심 발언 날렸다
  • 3Q까지 119점 폭격! OKC, 미리 보는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설욕 성공…승률 공동 1위로 점프→SGA 40득점 大폭발
  • “부족한 만큼 채워야, 쉬면 안 돼” LG 30세 트랜스포머 ERA 1.58→9.11…2023 버전 회복? 美조기출국과 부활 의지
  • 'CR7' 이후 무려 '1006일' 만에 해트트릭 폭발!...디알로의 역대급 '12분' 3골, EPL 역사에도 이름 남겼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 신형 팰리세이드 벌써 물량 소진, 인기 이유는?
  • “하지 말라니까” 창밖으로 머리 내밀다 다친 승객,택시 기사 책임은?
  • “결국 사망사고까지 난 전동킥보드” 억울한 운전자들 대책은?
  • “이 차가 그리웠다” 이광수-도경수, 콩콩밥밥에서 공개한 애착 전기차 폴스타4
  • “국내에 중국차 재고떨이?” 대륙에선 이미 공개된 신형 부분변경 모델
  • “드디어 현대차 정상화?” 예비 오너들, 신차 인도 이제 빨라질까
  • “대통령 경호하는 저 차 뭐야?” 세계 각국 정상 호위하는 경호차
  • “일자리 대박 터졌네” 기아, 광주서만 56만대 차 뽑아냈다!

추천 뉴스

  • 1
    ‘설’ 황금연휴에는 가족 취향 저격 '순천'으로 오세요!...대표 관광지, 설연휴 정상 운영

    여행맛집 

  • 2
    하정우→김남길 '브로큰' 캐릭터 포스터·예고편...내달 5일 개봉

    연예 

  • 3
    한지현,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참여...따뜻한 희망과 위로 전해

    연예 

  • 4
    수지, 독일서 작별 인사 "좋은 자극 받아…다시 작업하고파"(나라는 가수)

    연예 

  • 5
    ‘연 수입 32만 원’ … 악플로 떠난 ‘안어벙’ 안상태 현재 ‘근황’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오이무침 만드는 법 쉬운 무침요리 반찬 즉석 오이무침 레시피

    여행맛집 

  • 2
    JP모건(JPM) 자산관리 중심으로 '깜짝 실적', 주주환원 확대 전망

    뉴스 

  • 3
    16기 영자, 39살 미스터배 모은 돈 0원에 찬물 쫙…"이러면 못 만나"

    연예 

  • 4
    진해구, 전통시장 활성화 쓰리고(3GO) 프로젝트 추진

    뉴스 

  • 5
    현빈 '하얼빈' 관객 뚝…뒷심 부족에 손익분기점 '비상'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