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에버튼과 토트넘이 격돌한다.
에버튼과 토트넘은 각각 리그에서 6경기,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반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를 모은다.
순위 반등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은 19일 밤 11시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에버튼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에버튼전 15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직전 맞대결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천적의 면모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직전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회복한 만큼 이번 경기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홈팀 에버튼은 이번 경기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승점 17점을 따낸 에버튼은 현재 강등권에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에버튼은 토트넘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8경기째 승리하지 못했지만 홈에서는 5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예스 감독이 새로 선임된 만큼 감독 교체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 ‘주장’ 픽퍼드를 중심으로한 에버튼의 수비진은 리그 상위권의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력 빈곤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칼버트-르윈, 은디아예 등 공격진들이 부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 역시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토트넘이 최근 5경기에서 가져온 승점은 단 1점, 결국 리그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여전히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공격진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토트넘은 PL 21경기에서 43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48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공격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은 최근 에버튼과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3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5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손흥민이 까다로운 에버튼의 수비진을 잘 공략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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