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의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5일 ‘김민재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의심스럽다. 김민재는 14일 훈련에 다시 합류했고 하루 전에는 휴식을 가졌다. 김민재는 최근 이킬레스건과 무릎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우파메카노 대신 출전해 설득력 있는 활약과 함께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다이어에게 다시 의지할 수도 있다. 김민재가 호펜하임전에 출전할지 다이어가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될지는 짧은 시간안에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5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믿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제외는 정상적인 과정이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호펜하임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후 때때로 선수들은 계획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훈련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때로는 체육관에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다”며 김민재가 큰 부상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TZ는 14일 ‘다이어는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민재는 아직 활기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겨울 휴식기에도 부상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바이에른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이어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해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 징계로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다이어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독일 매체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지난달 ‘김민재는 진통제와 함께 지난 몇 주를 싸웠다. 김민재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반기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랑 받는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며 ‘김민재는 지난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뛰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진통제와 함께 통증을 이겨내며 경기에 나섰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컨디션을 100%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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