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손흥민과의 연계플레이는 무리뉴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11일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역할이 더 확립되기 전에 나는 9번 공격수였고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왼쪽에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기 중 서로를 잘 이해했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우리는 공격적인 듀오를 형성했다 우리는 역할이 훨씬 더 변화했고 거의 텔레파시 같은 연결을 만들었다. 한번은 내가 앞에 있었고 한번은 쏘니를 위해 뒤로 물러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와 같은 연계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동료를 찾았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시알라와 함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동료로 함께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의 발언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