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 ‘맨유 이적을 앞둔 디에고 레온이 이적 계약에 앞서 공항에서 목격됐다. 디에고 레온은 지난해 8월 세로 포르테뇨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주목받았고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레이더에도 올랐다. 디에고 레온은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서 영입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디에고 레온의 초기 이적료로 300만파운드를 지불할 예정이고 향후 활약에 따라 옵션 비용이 추가로 지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디에고 레온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마르셀루와 비교되는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로 포르테뇨의 히메네스 감독은 “디에고 레온의 앞날에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란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윙백이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수비적인 면에서 개선할 시간이 있고 그 부분을 성장시켜야 한다. 맨유가 디에고 레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디에고 레온은 18세가 되는 4월까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맨유와 계약 후 세로 포르티뇨로 복귀한 후 올 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맨유에 합류해 이적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에고 레온은 지난 시즌 세로 포르티뇨에서 파라과이 프리메라 디비전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7세의 신예 디에고 레온은 레프트백이 주포지션이다.
맨유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7일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뉴캐슬은 최근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PSG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피플스퍼슨은 9일 ‘맨유가 PSG에 이강인 이적을 문의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리톱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미래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수도 있다. 맨유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맨유는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PSG가 원하는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충족시킬지는 불확실하다. 맨유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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