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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신화 다시 쓰나… 美 현지 전망 나왔다 “양키스·컵스 관심, 다년 계약 체결할 수도”

마이데일리 조회수  

뉴욕 메츠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브룩스 레일리(37)가 예상보다 빨리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레일리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년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일리에게 관심을 표하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일리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다. 2012년 컵스에서 데뷔했지만 2시즌 동안 1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14에 그쳤다. 2015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로 온 레일리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첫 해 11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13승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5시즌 동안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거뒀다.

2019시즌이 끝난 후 롯데와 재계약하지 않은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빅리그 계약을 따내지는 못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2021년 58경기 10홀드를 거둔 후 템파베이와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시 팀을 옮겼다. 그리고 2022년 1승 2패 6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68로 필승조 역할을 해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마이데일리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뉴욕 메츠와 손을 잡았다. 2023시즌 66경기 1승 2패 25홀드 3세이브 54⅔이닝 61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결국 탈이 났다. 시즌 시작 전부터 팔꿈치 이슈가 있었던 레일리는 지난해 6월말 수술대에 올랐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 그는 최소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레일리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재활 중이기 때문이다. 30대 중반에 받은 수술이라 커리어가 끝났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레일리는 올해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에게 관심을 표하는 팀이 나타났다. 로젠탈은 “토미존 수술을 한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팀들의 사례가 있으며 이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암 헨드릭스가 그랬다. 202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계약을 맺었는데 헨드릭스 역시 토미존 수술을 받은 상황이었다. 그는 2023년 8월 수술대에 올랐다. 아무리 빨라고 2024시즌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했다. 사실상 보스턴은 2025시즌을 바라보고 계약한 것이었다.

양키스는 불펜에 우완 투수가 많기 때문에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 블리처리포트는 “레일리와 계약한다고 해서 바로 해결된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해결해야 문제다”라고 바라봤다.

컵스는 왼손 베테랑 케일럽 틸바와 계약을 맺었다. 블리처리포트는 “레일리가 건강해지면 작년 드류 스마일리가 맡았던 역할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레일리를 향한 관심이 게속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의 명성 덕분에 내년 겨울 이맘 때 트레이드 매물로 급부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 메츠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브룩스 레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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