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치적하며 빅리거 대열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에 전체 33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앙 1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성공시키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의 꾸준한 활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에 이어 맨체스터 두 팀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강인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으며 영국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는 이강인을 향한 여러 클럽의 관심에도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SG는 현재 이강인의 몸값으로 예상되고 있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이 이적료가 제시되더라도 판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1일 “PSG는 이강인을 향한 4,400만 유로(약 660억원)의 오퍼도 거절할 것이다. 임대 이야기도 있으나 이강인 사가는 끝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PSG는 이강인이 모습에 만족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강인과 함께 할 것이며 어떤 식으로든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를 원한다면 PSG의 잔류 고수는 이적 장애물이 될 수 있으나 PSG에 남고 싶다면 이강인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구단이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로마노 또한 이강인이 떠날 마음이 없다고 전한 만큼 구단 내부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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