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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5할 JS MVP’ 이대호 레전드 예우 받는다, 소프트뱅크 스페셜 매치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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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소프트뱅크 호크스 20주년 스페셜매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소프트뱅크 호크스 20주년 스페셜매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소프트뱅크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대호(42)가 레전드로 칭송받고 있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은 최근 오는 3월 2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20주년 스페셜매치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이대호의 이름이 있었다.

소프트뱅크는 2005년 전신이었던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다.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대회인 셈이다.

소프트뱅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령탑이자 전신 다이에 호크스에서도 뛰었던 아키야마 고지와 구도 기미야스 감독이 스페셜매치의 사령탑을 맡았다.

당연히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뱅크 출신 레전드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선 11명이 선수들이 나선다. 아라카키 나기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양키스, 토론토 등에서 뛰었던 이가라시 료타, 가야마 신야, 셋츠 타다시 등이 출전한다.

그리고 한국인 투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바로 김무영이다.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6라운드로 지명됐던 김무영은 2012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1군 무대 성적은 통산 87경기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남기고 방출됐다.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포수는 총 4명이다. 이노모토 겐타로,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했던 조지마 겐지, 다구치 마사노리, 나카니시 겐타 등이 나선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낯익은 이름이 있다. 이대호의 이름이 가장 첫 번째로 나와있다.

201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이대호는 FA 자격을 얻어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와 2년 7억엔에 계약을 맺고 해외 도전을 택했다. 성공적으로 일본 무대에 연착륙한 이대호는 2014년 소프트뱅크와 2+1년 최대 19억엔의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후 소프트뱅크에서 최고의 시즌들을 보냈다. 2014년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 OPS 0.816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2015년 타율 0.282 31홈런 98타점 OPS 0.892를 마크했다. 가을야구도 경험했다. 일본시리즈에서 무려 타율 5할(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의 일본시리즈 MVP는 1996년 이후 처음이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일본시리즈 MVP였다. 일본에서 정상에 오른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고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1년을 뛰고 2017년 다시 고향팀 롯데로 돌아왔다.

비록 2년 밖에 뛰지 않았지만 무시무시한 활약에 레전드로 칭송받으며 스페셜매치에 참가하게 됐다. 이대호는 2023년 5월 소프트뱅크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는데 올해에는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이대호 외에 우치카와 세이치, 고사이 유스케 등 내야수 8명이 나선다.

외야수도 8명이다. 이데 쇼타로, 에가와 토모아키, 시바하라 히로시, 다무라 히토시 등 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소프트뱅크 시절의 이대호./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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