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 영입설이 주목받는 이강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페인인더아스날은 8일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언급했다.
페인인더아스날은 ‘사카, 은와네리, 스털링이 모두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고 아스날은 오른쪽 윙어 옵션이 없다. 트로사르와 마르티넬리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강인 영입은 아스날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아르테타 감독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며 ‘사카가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이강인은 아스날 공격진에 포지션 경쟁을 가져온다. 아스날 공격진이 안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르티넬리와 트로사르가 레프트 윙에서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할 경우 이강인을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페인인더아스날은 ‘외데고르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어려움을 겪었고 자신의 기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영입은 외데고르에게 포지션 경쟁을 예고한다’며 이강인이 아스날 주장을 대체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주장했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의욕을 보인 가운데 PSG는 이강인 이적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날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4400만유로를 요구한 PSG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스날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이강인은 PSG에서 스리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유했고 PSG 선수단에서 귀중한 멤버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PSG는 지난 2023년 이강인을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PSG가 제시한 이적료에 반감을 표현했다’며 PSG가 이강인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극찬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강인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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