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조상우·올러·위즈덤 IN→네일·임기영·서건창 KEEP→KIA 통합 2연패 준비 끝→1강? “도전자의 각오”

마이데일리 조회수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기아타이거즈가 7-5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 심재학 단장이 헹가래를 받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기아타이거즈가 7-5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 심재학 단장이 헹가래를 받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전자의 각오.”

KIA 타이거즈가 해태 시절 이후 처음으로 연속우승에 도전한다. 2009년과 2017년 통합우승 이후 다시 순위가 밀려났던 아쉬움을 올 시즌에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미 외부에선 KIA를 ‘절대 1강’이라며 2010년과 2018년과 같은 모습이 절대 아닐 것으로 장담한다.

2024년 9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 심재학 단장, 최준영 대표이사, 나성범(왼쪽부터)이 2024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광주=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4년 9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 심재학 단장, 최준영 대표이사, 나성범(왼쪽부터)이 2024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광주=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출발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KIA는 9일 FA 서건창과의 1+1년 5억원 계약으로 오프시즌 전력조각을 끝냈다. FA 장현식을 잃은 것을 제외하면 원하는 모든 선수를 잡았다. 조상우 트레이드로 불펜 보강을 넘어 오히려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붙잡았다. 아울러 새 외국인투수 애덤 올러와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내공이 보통이 아니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업계에 나돈다. 검증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보내고 위즈덤을 선택한 것, 장현식을 잃고 조상우를 택한 것에 대한 평가는 시즌의 뚜껑을 열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다. 쉽지는 않았지만, 내부 FA 임기영과 서건창을 붙잡았다.

타선, 백업, 뎁스, 애버리지, 장타력, 클러치능력, 기동력, 선발, 마무리, 예비 자원들까지 뭐 하나 부족하고 떨어지는 게 없다. 작년에 우승을 처음으로 경험한 선수들이 올해 기량에 물이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작년보다 더 압도적인 독주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전화통화가 된 심재학 단장은 “정말 바쁘게 움직였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다시 한번 성적을 올려야 한다”라면서 “우리 팀은 왕조라는 말은 금지어다. 도전한다는 생각이다. 도전자의 각오로 임하자고 얘기했다. 코칭스태프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올 시즌에 임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실제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은 통합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차분함을 넘어 냉정하게 판세를 바라보고 있다. 엄살이란 말이 들릴 수밖에 없지만, 실제로 전력보강이 안 되면 2연패가 힘들다고 보고 움직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쨌든 KIA는 외부에서 큰 돈을 들여 대형선수를 영입하지는 않았다. 최원태의 삼성 라이온즈, 엄상백과 심우준의 한화 이글스, 장현식과 김강률의 LG 트윈스를 의식하고 미리 준비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심재학 단장은 “내부에선 오히려 경각심이 많다. 안주하는 모습을 안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한국시리즈를 진행하는 동안 이미 다른 팀들이 내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 올 시즌 우리 팀만큼 보강이 잘 돼 있을 것이다. 디펜딩챔피언이지만, 작년 우승에 대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도전의 시즌”이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심재학 기아 단장이 식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광주=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그렇다고 9개 구단으로부터 1강, 소위 말하는 공공의 적으로 지목 받더라도 당당하게 헤쳐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심재학 단장은 “우리 팀이 타겟이 되는 상황, 밖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개의치 않을 것이다. 우리만의 생각을 갖고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이강인,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 봇물…'단호한 PSG, 이적 불가 결정'
  • “김하성과 혼동하지 마세요” 다저스맨 김혜성의 중요 과제…美팬들에겐 어려운 구분, 인지도를 높여라
  • “김도영 연봉협상 들어간다, 제일 늦게 계약” KIA가 드디어 움직인다…22세 MVP에게 ‘얼마면 되겠니’
  • "한 조각 추가한다면 김하성이어야 한다" 4년 715억원 계약 전망, 또 밀워키와 연결됐다
  • 민혁아 너도 할 수 있어! 2006년생 동갑내기 베리발 리버풀 격침→양민혁도 18번 받고 출격 대기
  • “박기남·이헌곤 코치 울었다, 9회초 2OUT부터…” KIA V12에 이들이 없으면 섭섭하다, 숨은 MVP들

[스포츠] 공감 뉴스

  • '심하다' 오타니 쇼헤이 소속 다저스, 드디어 후불제 계약이 저지된다!
  •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7년의 恨 풀더니, 15년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흥국·현건 맹추격…정관장 캡틴 세터가 말했다 "희생이란 단어 잘 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겨울살이 ⑴ 이동 노동자] 옷 10겹·핫팩 중무장…칼바람 견딘다

    뉴스 

  • 2
    눈썰매 씽씽 야경 반짝… 추억이 ‘소복소복’

    뉴스 

  • 3
    국회의원이 윤 대통령 영장집행 방해하면? : 오동운 공수처장의 답은 아주 분명했다

    뉴스 

  • 4
    與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 시작”… 쌍특검법 협상 속도 내나

    뉴스 

  • 5
    다음주 세계최대 투자 행사…인천 바이오 기대감 솔솔

    Uncategorized 

[스포츠] 인기 뉴스

  • 이강인,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 봇물…'단호한 PSG, 이적 불가 결정'
  • “김하성과 혼동하지 마세요” 다저스맨 김혜성의 중요 과제…美팬들에겐 어려운 구분, 인지도를 높여라
  • “김도영 연봉협상 들어간다, 제일 늦게 계약” KIA가 드디어 움직인다…22세 MVP에게 ‘얼마면 되겠니’
  • "한 조각 추가한다면 김하성이어야 한다" 4년 715억원 계약 전망, 또 밀워키와 연결됐다
  • 민혁아 너도 할 수 있어! 2006년생 동갑내기 베리발 리버풀 격침→양민혁도 18번 받고 출격 대기
  • “박기남·이헌곤 코치 울었다, 9회초 2OUT부터…” KIA V12에 이들이 없으면 섭섭하다, 숨은 MVP들

지금 뜨는 뉴스

  • 1
    '성형+난자냉동 고백'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재직자 증언 등장 [MD이슈]

    연예&nbsp

  • 2
    “4천만 원대에 이 차를?” .. 마음먹고 달려드는 신차 소식에 EV3 ‘긴장’

    차·테크&nbsp

  • 3
    이강덕 포항시장, "2025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뉴스&nbsp

  • 4
    '4살 연하♥' 서동주, 신혼집 이사했는데 어쩌나 "너무 힘들어" [마데핫리뷰]

    연예&nbsp

  • 5
    '이규혁♥' 손담비, 출산 3개월 앞두고 배 많이 나와 힘들어→“살 엄청 찌기 시작”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심하다' 오타니 쇼헤이 소속 다저스, 드디어 후불제 계약이 저지된다!
  •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7년의 恨 풀더니, 15년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흥국·현건 맹추격…정관장 캡틴 세터가 말했다 "희생이란 단어 잘 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추천 뉴스

  • 1
    [겨울살이 ⑴ 이동 노동자] 옷 10겹·핫팩 중무장…칼바람 견딘다

    뉴스 

  • 2
    눈썰매 씽씽 야경 반짝… 추억이 ‘소복소복’

    뉴스 

  • 3
    국회의원이 윤 대통령 영장집행 방해하면? : 오동운 공수처장의 답은 아주 분명했다

    뉴스 

  • 4
    與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 시작”… 쌍특검법 협상 속도 내나

    뉴스 

  • 5
    다음주 세계최대 투자 행사…인천 바이오 기대감 솔솔

    Uncategorized 

지금 뜨는 뉴스

  • 1
    '성형+난자냉동 고백'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재직자 증언 등장 [MD이슈]

    연예 

  • 2
    “4천만 원대에 이 차를?” .. 마음먹고 달려드는 신차 소식에 EV3 ‘긴장’

    차·테크 

  • 3
    이강덕 포항시장, "2025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뉴스 

  • 4
    '4살 연하♥' 서동주, 신혼집 이사했는데 어쩌나 "너무 힘들어" [마데핫리뷰]

    연예 

  • 5
    '이규혁♥' 손담비, 출산 3개월 앞두고 배 많이 나와 힘들어→“살 엄청 찌기 시작”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