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강력 반박 “근거 없는 네거티브 중단하라, 계속 이어간다면 법적 책임 물을 것”

마이데일리 조회수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유승민(43) 후보가 상대 후보의 도덕성 논란 제기에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후보 캠프는 9일 ‘강신욱 후보 측 도덕성 논란 제기에 대한 반박문’을 발표해 “강신욱 후보 측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강신욱 후보는 4일 체육회장 선거 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에 대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때 후원금을 페이백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선수 바꿔치기를 했다는 의혹이 SNS에 떠돈다며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승민 후보 측은 반박문에서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이는 사실에 근거하기보다는 특정 세력이 제기한 부정확한 주장을 믿고 유승민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언급해 선거에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특히 ‘페이백’과 ‘바꿔치기’라는 표현은 아주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신욱 후보 측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전략에 강력 항의하며, 확실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주장을 다시 펼친다면 법정 대응에 나설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면서 “또한 상대 후보를 비방하기보다는 정책을 통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후보는 “대한탁구협회장 시절이던 2021~2024년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유치하고도 인센티브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공정성에 근거한 ‘바로잡기’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승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도균 위원장도 나섰다. 그는 ‘선거 유권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체육은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다. 나이를 운운하며 선거의 본질을 망각하고 오직 자신만이 청렴하고 옳다는 독선에 빠진 후보가 대한체육회장 자격이 있는가?’, ‘도덕적 흠결이 없다는 강신욱 후보는 항간에 떠도는 근거없는 이야기를 철석같이 믿고 있으면서 본인의 철학과 맞지 않는 유 후보에게 왜 단일화를 제안하고 양보를 강요했는가? 선거에 이길 수만 있다면 도덕성을 강조하는 학자의 양심을 버려도 되는 것인가’, ‘수십년간 교수로서 레퍼런스를 갖고 연구자의 길을 걸었을 강 후보가 소문에 근거해 유권자를 기만하고 신뢰를 무너뜨리는 이중적 행보에 대해 반드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인데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등 3가지 질문을 강 후보에 던졌다.

그는 “이 3가지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 채 근거없는 비방을 이어간다면 유승민 캠프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사실관계가 확인됐을 때 강 후보를 비롯한 날조된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 또한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유승민 전 IOC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심하다' 오타니 쇼헤이 소속 다저스, 드디어 후불제 계약이 저지된다!
  •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스포츠] 공감 뉴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 '이강인, 아스날 주장 외데가르 포지션 위협-사카 대체 가능'…마케팅용 아닌 즉시 전력감 극찬
  • '4960억 연장 계약 거절→끝내 토론토와 이별하나' 괴수의 아들 대체자 후보 등장
  • "이강인 보면 짜증난다"…성추행 프랑스 해설가 또 망언
  • '잠정 연기'됐던 KFA 회장 선거 오는 23일 실시...허정무, 후보 자격 유지→"기존 등록 기준 그대로"
  • 'EPL 활약 10년 동안 흠잡을 데가 없다'…손흥민, 토트넘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노사 갈등 심화… 김성태 기업은행장 ‘골머리’

    뉴스 

  • 2
    국토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적법 시설물” 발표에… ‘거센 비판’ 나오는 이유

    뉴스 

  • 3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돌파… 59년 만의 쾌거

    뉴스 

  • 4
    ‘제3자 추천’·‘비토권 제외’ 내란 특검법 발의

    뉴스 

  • 5
    AI 적극 활용 게임업계, 게임 콘텐츠 혁신 시도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심하다' 오타니 쇼헤이 소속 다저스, 드디어 후불제 계약이 저지된다!
  • 김혜성, 좌투수 공략이 관건…MLB 적응의 첫 시험대
  • '미쳤다' 손흥민도, 즐라탄도 아니고 알리랑? '승격팀 감독' 스페인 천재 러브콜, 맨유 문제아 찾는다 "맨유 옛 동료도 있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무슨 일이 있었나…앰뷸런스가 선수 이송
  • 이용찬·김성욱·문성현만 남았다…미계약 FA 3인방 스프링캠프 눈 앞, 압박감 커진다? 계산법 다르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지금 뜨는 뉴스

  • 1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겠다”

    뉴스 

  • 2
    설 물가 잡기 나선 정부… 내수 진작도 ‘시동’

    뉴스 

  • 3
    이재명 “박정훈 무죄 환영…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뉴스 

  • 4
    "2030 남성 직장인 모였다…尹 불법 체포 시도 막을 것"

    뉴스 

  • 5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바르셀로나,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휴양도시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어쩌나…후배들 반면교사 삼아야
  • '이강인, 아스날 주장 외데가르 포지션 위협-사카 대체 가능'…마케팅용 아닌 즉시 전력감 극찬
  • '4960억 연장 계약 거절→끝내 토론토와 이별하나' 괴수의 아들 대체자 후보 등장
  • "이강인 보면 짜증난다"…성추행 프랑스 해설가 또 망언
  • '잠정 연기'됐던 KFA 회장 선거 오는 23일 실시...허정무, 후보 자격 유지→"기존 등록 기준 그대로"
  • 'EPL 활약 10년 동안 흠잡을 데가 없다'…손흥민, 토트넘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벤틀리급 제네시스 나온다!” 개인 맞춤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 공개
  • “제발 좀 멈춰” 매일 오르는 기름값, 이러다가 천장 뚫겠네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추천 뉴스

  • 1
    노사 갈등 심화… 김성태 기업은행장 ‘골머리’

    뉴스 

  • 2
    국토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적법 시설물” 발표에… ‘거센 비판’ 나오는 이유

    뉴스 

  • 3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돌파… 59년 만의 쾌거

    뉴스 

  • 4
    ‘제3자 추천’·‘비토권 제외’ 내란 특검법 발의

    뉴스 

  • 5
    AI 적극 활용 게임업계, 게임 콘텐츠 혁신 시도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겠다”

    뉴스 

  • 2
    설 물가 잡기 나선 정부… 내수 진작도 ‘시동’

    뉴스 

  • 3
    이재명 “박정훈 무죄 환영…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뉴스 

  • 4
    "2030 남성 직장인 모였다…尹 불법 체포 시도 막을 것"

    뉴스 

  • 5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바르셀로나,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휴양도시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