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하성에게 가장 좋은 팀은 여전히 샌디에이고” FA 0건…허리띠 졸라맨 이 팀으로 돌아간다? 현실성 있나

마이데일리 조회수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에게 가장 좋은 팀은 여전히 샌디에이고.”

FA 김하성(30)이 친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돌아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미국 언론들은 김하성의 행선지를 예상하면서 미국 전역 여행을 시켰다. 심지어 최근엔 친정 샌디에이고 복귀 가능성도 거론했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을 잔여 FA 랭킹 9위에 올리면서 샌디에이고 복귀를 예상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단장 출신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김하성은 2023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자신의 FA 가치가 기대한 것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단기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건강한 걸 보여주고 2023년 WAR 5.8 시즌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단년계약으로 샌디에이고에 복귀한 뒤 2025-2026 FA 시장을 노리라는 조언이다. 보든은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FA로 영입할 때까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제 김하성은 트레버 스토리를 2루수로 쓸 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어울린다. 마르셀로 마이어와 크리스티안 캠벨이 트리플A에서 1년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든은 “그러나 의심할 여지없이 김하성에게 가장 좋은 팀은 샌디에이고다. 유격수로 김하성을 쓰는 게 잰더 보가츠와 경기하는 것보다 낫다. 유격수로 김하성을 쓰고 보가츠를 2루에 두면 훨씬 좋은 팀이 된다”라고 했다.

이론상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게 맞다. 김하성이 떠난 샌디에이고 중앙내야는 당장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 보가츠가 11년 2억8000만달러 FA 계약을 맺은 뒤 지난 2년간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다. 또 유격수 수비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건 아니다.

김하성은 공식적으로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옵션을 거절했다.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1년 2105만달러 재계약)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어쨌든 양자가 손을 잡으려면 서로 합의하고 계약을 맺으면 그만이다. 절차상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재결합은 아무런 문제없다.

문제는 샌디에이고 구단의 스탠스다. 매년 이 시기에 시장의 주인공 중 한명인 A.J 프렐러 단장은 미국 언론들에 ‘잊힌 존재’가 됐다. 그만둔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거의 언급이 안 되는 수준이다. FA 영입 및 트레이드를 안 하기 때문이다. 정말 이번 오프시즌에 FA 영입과 트레이드 모두 0건이다. MLB.com에 그렇게 나와있다. 2년 전 지역방송사 파산 및 중계권료 이슈가 현 시점에서 직격탄을 안겼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구단의 미래가 불투명한데, 김하성이 FA 재수보다 다년계약을 원한다면 샌디에이고는 아예 안 맞는 구단이다. 만약 김하성이 FA 재수를 받아들이고,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을 퀄리파잉오퍼 금액보다 적은 액수로 품을 의향이 있다면, 그리고 김하성이 그 금액에 동의한다면 극적으로 다시 손을 잡을 가능성은 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그 사이 중앙내야수를 원하는 구단이 김하성을 데려가지 않을까. 아무리 김하성이 어깨 수술로 가치가 떨어졌다고 해도 자신만의 강점이 확실한 선수다. 아직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까지 1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 김하성으로선 급할 이유가 없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바르셀로나 미쳤다! '제2의 메시'와 장기 재계약 임박...계약 기간 6년+바이아웃 '1조 4600억'
  • “서건창, 가장 믿을 수 있는 왼손 대타” 더 이상 201안타 MVP는 아니다…그러나 꽃범호도 심재학도 원했다
  • "모든 것이 괜찮아!" 헤딩 시도→의식불명→병원 후송된 손흥민 동료, SON 기도 통했다!…의식 되찾아
  • '강인아, 나 먼저 PL로 갈게!'...'FW 2명과 결별 임박' 맨유, PSG '백업 ST' 임대 준비 완료
  • '파리서 눈물→프레지던츠컵 매너 논란→라커룸 파손 소동' 다사다난 한 해 보낸 김주형, 소니오픈서 2025년 첫 출격…파워랭킹 6위
  • FA 한파에 백기 든 한화 하주석, 남아있는 4명의 행선지는 어디?

[스포츠] 공감 뉴스

  • “몸 너무 좋아, 잊을 수 없는 감각, 무조건 150km” KIA 황동하 이젠 말할 수 있다…반전과 폭소의 138km
  • 휴스턴과 트레이드 거부하더니…'GG 10회+홈런왕 3회' 슈퍼스타 3루수, 이러다 STL 잔류? "거의 주목 못 받아"
  • 이래서 러시아 소방수&이란 로맨티스트 포기했나…1순위 쿠바 특급&日 리베로 리그 폭격 시동, 챔피언의 승부수 적중할까
  • 손흥민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은 예측했던 일…'FA 자격 1년 연기, 이적 제안 쏟아질 것'
  • 손흥민 드디어 첫 우승 이룰까? 아스널과 리버풀이 무너졌다! 카라바오컵 연속 업셋→토트넘-뉴캐슬, 결승에서 만나나
  • "운에 완전히 휩쓸렸다" 이정후, 2024년보다 무조건 낫다? 美 통계 사이트가 낙관한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네가 뭘…!” 투자가 된 황현희가 경제 이야기 꺼낼 때마다 따라오는 건 솔직히 상처다

    연예 

  • 2
    ‘김혜수부터 김희선까지…!’ 송혜교가 오래 함께한 선배들에 배운 건 가슴에 콕 박힌다

    연예 

  • 3
    슈퍼 마리오의 벽돌 심포니

    연예 

  • 4
    '다섯째 子 출산→2000만원 호화 조리원 입성' 정주리 "모유 흘러넘침" 목장 개장

    연예 

  • 5
    한국산 최고라더니 “62년 만에 새 역사 썼다”…뜻밖의 소식에 모두 ‘활짝’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바르셀로나 미쳤다! '제2의 메시'와 장기 재계약 임박...계약 기간 6년+바이아웃 '1조 4600억'
  • “서건창, 가장 믿을 수 있는 왼손 대타” 더 이상 201안타 MVP는 아니다…그러나 꽃범호도 심재학도 원했다
  • "모든 것이 괜찮아!" 헤딩 시도→의식불명→병원 후송된 손흥민 동료, SON 기도 통했다!…의식 되찾아
  • '강인아, 나 먼저 PL로 갈게!'...'FW 2명과 결별 임박' 맨유, PSG '백업 ST' 임대 준비 완료
  • '파리서 눈물→프레지던츠컵 매너 논란→라커룸 파손 소동' 다사다난 한 해 보낸 김주형, 소니오픈서 2025년 첫 출격…파워랭킹 6위
  • FA 한파에 백기 든 한화 하주석, 남아있는 4명의 행선지는 어디?

지금 뜨는 뉴스

  • 1
    김소영, ♥오상진 만행 폭로 "넘어졌는데도 안 일으켜주고 멀뚱"

    연예&nbsp

  • 2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은 "대통령·여권 책임" 51.3% [리얼미터]

    Uncategorized&nbsp

  • 3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징역 2년 법정구속

    Uncategorized&nbsp

  • 4
    '김건희 특검법'이 네 번째로 폐기됐다: 국힘 '찬성 표수'를 보니 비웃음도 안 나온다

    뉴스&nbsp

  • 5
    김명신 명태균 카톡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은밀한 대화 여론조사 보고서·공천 개입 의혹 내용 첨부 충격

    뉴스&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몸 너무 좋아, 잊을 수 없는 감각, 무조건 150km” KIA 황동하 이젠 말할 수 있다…반전과 폭소의 138km
  • 휴스턴과 트레이드 거부하더니…'GG 10회+홈런왕 3회' 슈퍼스타 3루수, 이러다 STL 잔류? "거의 주목 못 받아"
  • 이래서 러시아 소방수&이란 로맨티스트 포기했나…1순위 쿠바 특급&日 리베로 리그 폭격 시동, 챔피언의 승부수 적중할까
  • 손흥민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은 예측했던 일…'FA 자격 1년 연기, 이적 제안 쏟아질 것'
  • 손흥민 드디어 첫 우승 이룰까? 아스널과 리버풀이 무너졌다! 카라바오컵 연속 업셋→토트넘-뉴캐슬, 결승에서 만나나
  • "운에 완전히 휩쓸렸다" 이정후, 2024년보다 무조건 낫다? 美 통계 사이트가 낙관한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토요타, 미래 도시 직접 건설한다!” 우븐 시티 주민 입주 임박
  • “그 와중에 자동차 바꾸고 싶었나” 음주운전자는 왜 자동차 대리점으로 갔나
  • “45년된 봉고, 또 한번 새로워졌다” 디젤 엔진은 언제 쯤..?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추천 뉴스

  • 1
    “네가 뭘…!” 투자가 된 황현희가 경제 이야기 꺼낼 때마다 따라오는 건 솔직히 상처다

    연예 

  • 2
    ‘김혜수부터 김희선까지…!’ 송혜교가 오래 함께한 선배들에 배운 건 가슴에 콕 박힌다

    연예 

  • 3
    슈퍼 마리오의 벽돌 심포니

    연예 

  • 4
    '다섯째 子 출산→2000만원 호화 조리원 입성' 정주리 "모유 흘러넘침" 목장 개장

    연예 

  • 5
    한국산 최고라더니 “62년 만에 새 역사 썼다”…뜻밖의 소식에 모두 ‘활짝’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김소영, ♥오상진 만행 폭로 "넘어졌는데도 안 일으켜주고 멀뚱"

    연예 

  • 2
    국민 54.4% "尹 체포해야"…정국혼란은 "대통령·여권 책임" 51.3% [리얼미터]

    Uncategorized 

  • 3
    '맥주병 폭행·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징역 2년 법정구속

    Uncategorized 

  • 4
    '김건희 특검법'이 네 번째로 폐기됐다: 국힘 '찬성 표수'를 보니 비웃음도 안 나온다

    뉴스 

  • 5
    김명신 명태균 카톡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은밀한 대화 여론조사 보고서·공천 개입 의혹 내용 첨부 충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