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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결승 진출 ‘적신호’…’이강인 영입설’ 아스날, 홈에서 15년 만의 뉴캐슬 상대로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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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스날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비드 라야-율리엔 팀버-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르티넬리-루이스 스켈리-마틴 외데고르-토마스 파티-데클란 라이스-레안드로 트로사르-카이 하베르츠-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도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마틴 두브라브카-발렌티노 리브라멘토-스벤 보트만-댄 번-루이스 홀-산드로 토날리-조엘린통-조 윌록-알렉산더 이삭-앤서니 고든-제이콥 머피가 먼저 나섰다.

경기 초반 아스날이 먼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마르티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주력을 활용한 드리블로 뉴캐슬의 수비를 허물어뜨린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위기를 넘긴 뉴캐슬은 전반 37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두브라브카의 롱패스가 아스날 진영에 투입됐고, 뒤로 흐른 공이 머피에게 흘렀다. 머피는 원터치로 이삭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삭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의 리드로 종료됐다. 뉴캐슬은 후반 6분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패스를 받은 이삭이 수비수 세 명 사이에서 슈팅을 연결했고,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힌 세컨볼을 고든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아스날은 추가 실점 이후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전 막판 아스날은 교체 투입된 조르지뉴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결국 뉴캐슬이 2-0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결승 진출 확률을 높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경기 패배로 아스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1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또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게 됐다. 양 팀은 내달 6일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차전을 갖는다.

최근 아스날은 이강인(PSG) 영입설에 휩싸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이 논의 중인 또 다른 이름은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고려한다면, 아스날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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