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후 철저히 ‘찬밥’신세가 되었고 결국 먼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제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연지 1주일이 지났다. 래시포드의 행선지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아직 열매는 맺지 못한 상태이다.
영국 언론의 최근 보도중 눈길을 끄는 것은 AC밀란의 움직임이다. AC밀란에는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선배가 고문으로 있는 팀이다. 적극적으로 래시포드의 영입을 주선중이라는 것이 영국 언론의 보도이다.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다.
기사에 따르면 즐라탄이 ‘충격적인 이적’을 준비중에 있고 래시포드에게 맨유 탈출 루트를 제공할 주니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즐라탄과 래시포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었다. 즐라탄은 2016년 7월부터 2018년 3월 22일 상호협의하에 맨유 유니폼을 벗었다.
래시포드는 맨유 아카데미를 거쳐 2015년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정식 데뷔전은 2016년 유로파 리그를 통해서였다.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은 2016년 2월 아스널과의 경기를 통해서였다. 2골 1AS를 기록하면서 맨유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즐라탄과는 1년 이상 함께 생활했다.
우선 래시포드는 세리에 A 나폴리의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과의 스왑 딜 거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 구단의 눈밖에 난 상태이다. 현재는 튀르키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설만 설설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 실행여부는 미지수이다.
나폴리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오시멘을 맨유로 보내서 이적료와 주급 등을 최대한 줄일 작정이다.
유벤투스는 공격수인 래시포드를 마음에 들어한다. 하지만 완전 이적할 경우 래시포드의 막대한 급여 문제로 인해 이미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AC밀란은 27살인 래시포드 영입을 두고 주산알을 튕기고 있다. 단기 임대 계약으로 그를 영입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과도한 주급 35만 파운드이다. 밀란은 맨유가 래시포드의 주급 일부를 지불해야한다는 입장이다.
AC밀란의 수석 고문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래시포드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래시포드가 주급이 높은 선수이지만 그 이유를 증명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과연 기사의 제목처럼 즐라탄이 한때 동료였던 후배에게 탈출구를 만들어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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