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혀 문제 없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각광을 받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가 2024년 12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팬 투표로 매월 뽑는 ‘Mahou Cinco Estrellas Player’ 영예를 안았다.
음바페는 ‘Mahou Cinco Estrellas Player’ 수상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불거졌던 불화설을 일축했다. “팀(레알 마드리드)과 저는 좋은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도 아주 잘 시작했다. 계속 경기에서 이기고 잘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는 계속 경쟁하고 전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5골을 넣었다. 골 감각을 잘 살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자신에게 투표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저에게 투표해 준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12월은 저와 팀에 모두 좋은 달이었다”며 “라리가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들이 있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슛돌이’ 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음바페는 시즌 초반 경기력에 기복을 조금 보였다. 기존 멤버들과 호흡 문제를 지적 받으며 불화설에 놓이기도 했다.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비판 여론을 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맹활약을 상으로 보상 받았고, 직접 팀과 자신 모두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발렌시아와 라리가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원정에서 주드 벨링엄의 1골 1도움 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라리가 성적 13승 4무 2패 승점 43을 적어내며 중간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7일에는 데포르티바 미네라와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0일 레알 마요르카와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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