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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50위 올렸는데…” 신태용 돌연 경질에 장남 신재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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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돌연 경질되자 그의 아들인 축구선수 신재원

(성남FC)이 격분했다.

신태용 감독 / 뉴스1
신태용 감독 / 뉴스1
신태용 감독 장남이자 성남FC 소속 축구선수 신재원 / 신재원 인스타그램
신태용 감독 장남이자 성남FC 소속 축구선수 신재원 / 신재원 인스타그램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회장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PSSI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매니저인 수마르지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경질 통보를 받은 신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수마르지는 “신 감독과 미팅에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신 감독은 PSSI의 계약 해지 결정을 받아들였다. 또 PSSI가 그간 보여준 신뢰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감독의 장남이자 축구선수인 신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

신재원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 5년 동안 피파랭킹 50단계를 올려놓고 월드컵 예선 3위인데 경질이라니…?”라며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아빠는 인도네시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 거 우리 가족들은 다 알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PSSI 공식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도 영어로 항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신태용 감독 없이 당신들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 보자”라며 “아버지는 인도네시아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 협회가 신태용 감독을 어떻게 대우했는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겠다”라고 했다.

2020년 1월 8일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부임한 신 감독은 지난해 4월 재계약을 통해 계약기간을 2027년 6월 30일까지 늘렸지만 최근 계약 기간 2년 6개월을 남기고 갑자기 경질됐다.

토히르 회장은 자카르타의 다나렉사 타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STY(신태용)는 우리 관계의 종료에 관한 서신을 받았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국가대표팀의 역동성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토히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 감독의 후임을 확정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후임은) 11일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예정이며 12일에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라고 했다. ‘BBC’ 인도네시아판에 따르면 신 감독의 후임은 네덜란드 전설인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히르 회장은 “선수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전략을 실행하고 더 나은 소통을 하고 국가대표팀을 위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토히르 회장의 결정은 인도네시아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50일 전인 지난해 11월, 신 감독은 중동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서 2대0 승리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서 1승3무2패 승점 6으로 6개 팀 중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지난달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경질 여론이 일었다.

경질 원인으로는 오래전부터 일었던 신 감독과 토히르 회장의 불화설도 지목됐다.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인 유디 군타라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서 실패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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