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공동 13위→단독 4위→대역전 우승 노렸는데…아깝다 임성재! 日·美 선수에 밀려 3위로 마무리, 안병훈-김시우 공동 32위

마이데일리 조회수  

임성재(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깝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맹타를 몰아쳤으나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

임성재가 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 29언더파 263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쳤다. 공동 13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우승컵을 아쉽게 놓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8타를 줄였지만, 1위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와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과 격차는 꽤 컸다. 마츠야마는 35언더파, 콜린은 32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년 3개월 만에 PGA 통산 3승을 노렸다. 기대가 컸다.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좋은 성적을 바라봤다. 비록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은 없지만 4차례 출전해 3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과 2024년에는 공동 5위, 2022년에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버디 34개를 잡아내면서 1983년 이후 PGA 투어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PGA 투어도 임성재를 대회 파워랭킹 4위에 올려놓으며, 우승 후보로 거론했다. “지난해 4월 말 한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을 때, 그것은 엄청난 마무리로 이어지는 시작을 알렸다. 이후로도 흐름이 꺾이지 않았다”라고 기대했으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 기세를 4라운드에도 이어갔다. 1-2번 홀을 파로 막은 임성재는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5번, 9번 홀에서 버디를 가져왔으나 이글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10번 홀에서 4번째 버디를 기록했고, 11번 홀에서 13번 홀까지 파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14번 홀에서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3타를 줄였다. 1, 2위를 추격했다.

임성재./게티이미지코리아
임성재./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마츠야마와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마츠야마는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그 외 안정적인 퍼트를 이어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츠야마는 11번,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16번 홀에서 또 한 번의 버디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후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외 한국 선수로 안병훈과 김시우도 이 대회에 나섰다. 16언더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500점 만점에 349점' 美 매체, 토트넘 새 GK에 호평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 다만 시장성은 최하점
  • '초비상!' 파이널 포 진출 '적신호'...'전반 턴오버 9개' KT, 홍콩 이스턴에 61-69 패배→B조 4위 '추락'
  • '누가 10년 간의 PL 생활 끝내고 싶다는 거야?'…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11년'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활하나
  •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차우찬 시선
  • 마침내 악몽의 '14연패' 탈출! GS칼텍스, '2-0→2-2→3-2' 흥국생명과 풀세트 끝에 '2승' 달성...실바 개인 최다 '51점' 폭발 [MD장충]
  • '2010년대 최강 트라웃·696홈런 A로드도 아니다' MLB 관계자가 뽑은 역대 최고 마이너 유망주는 하퍼

[스포츠] 공감 뉴스

  • "터미네이터인 줄 알았다" 이강철 홀린 취사병 출신 유망주, 2025년 마법사 외야 새바람 될까?
  • '2010년대 최강 트라웃·696홈런 A로드도 아니다' MLB 관계자가 뽑은 역대 최고 마이너 유망주는 하퍼
  • '최강야구' 동아대 2차전 결과… 승리 팀은?
  • 아모림 와도 벤치만 달군 '1544억' FW 그리스 무대로 떠나나 …"미래는 맨유에 달려 있다"
  • '미쳤다' 즐라탄이 나선다, '맨유 성골 유스' 영입에 진심이다…"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강한 믿음
  • 김연경과의 NEW '쌍포' 위력 어떨까?..."적응 시간 필요해" 아본단자 감독은 신중하게 접근 [MD장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가상 환경서 로봇·자율차 개발 지원”… 개인용 슈퍼컴퓨터도 공개

    차·테크 

  • 2
    중국인이 탄핵집회 참여? 음모론 선 넘었다

    뉴스 

  • 3
    위기의 애경그룹, 이사회서 고준 AK홀딩스 대표 사내이사로 선임

    뉴스 

  • 4
    “尹, 영장 따르는 게 법치주의…재판·수사 당당히 임해달라” 직언 날린 국민의힘 의원

    뉴스 

  • 5
    헌법재판소인가? 정치재판소인가?…편향성 논란 자초한 헌재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500점 만점에 349점' 美 매체, 토트넘 새 GK에 호평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 다만 시장성은 최하점
  • '초비상!' 파이널 포 진출 '적신호'...'전반 턴오버 9개' KT, 홍콩 이스턴에 61-69 패배→B조 4위 '추락'
  • '누가 10년 간의 PL 생활 끝내고 싶다는 거야?'…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11년' 확정!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활하나
  •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차우찬 시선
  • 마침내 악몽의 '14연패' 탈출! GS칼텍스, '2-0→2-2→3-2' 흥국생명과 풀세트 끝에 '2승' 달성...실바 개인 최다 '51점' 폭발 [MD장충]
  • '2010년대 최강 트라웃·696홈런 A로드도 아니다' MLB 관계자가 뽑은 역대 최고 마이너 유망주는 하퍼

지금 뜨는 뉴스

  • 1
    AI 동반자 '빅스비' 나온다…삼성, 갤S25 이달 23일 공개

    차·테크 

  • 2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고성능 시장 '재도전'

    차·테크 

  • 3
    고무줄 나이 베이비복스 이가이 강제 소환 심경 고백 근황

    연예 

  • 4
    크래비티, '비티파크' 100회 자축...돌잡이·케이크 커팅식 등

    연예 

  • 5
    아이오닉 5 위협하는 “가성비 전기차 나온다”.. 디자인도 괜찮은데?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터미네이터인 줄 알았다" 이강철 홀린 취사병 출신 유망주, 2025년 마법사 외야 새바람 될까?
  • '2010년대 최강 트라웃·696홈런 A로드도 아니다' MLB 관계자가 뽑은 역대 최고 마이너 유망주는 하퍼
  • '최강야구' 동아대 2차전 결과… 승리 팀은?
  • 아모림 와도 벤치만 달군 '1544억' FW 그리스 무대로 떠나나 …"미래는 맨유에 달려 있다"
  • '미쳤다' 즐라탄이 나선다, '맨유 성골 유스' 영입에 진심이다…"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강한 믿음
  • 김연경과의 NEW '쌍포' 위력 어떨까?..."적응 시간 필요해" 아본단자 감독은 신중하게 접근 [MD장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공무원이니까 한 번만 봐줘” 음주운전한 공무원의 뻔뻔한 읍소
  • “정부, 전기차 무조건 강제?” 아이들 타는 ‘이 차’, 결국 정부도 물러났다!
  •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오빠’라고 불러” 검소한 그의 자동차 모닝까지
  • “오토바이 범칙금 290만원!” 이제 과속하면 지갑 수십 배 더 뜯긴다!
  • “얼마나 죽어야 그만 할래?”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 또 사람 죽였다
  • “살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문콕 해놓고 뻔뻔한 가해 차주에 분노 폭발!
  • “음주운전 옹호 수준” 서울시립대, 음주운전 2번 한 교수에 솜방망이 징계
  • “진짜 10대들 왜 이러냐” 호기심이 콩밥은 먹여주니 계속하나!

추천 뉴스

  • 1
    [CES 2025]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가상 환경서 로봇·자율차 개발 지원”… 개인용 슈퍼컴퓨터도 공개

    차·테크 

  • 2
    중국인이 탄핵집회 참여? 음모론 선 넘었다

    뉴스 

  • 3
    위기의 애경그룹, 이사회서 고준 AK홀딩스 대표 사내이사로 선임

    뉴스 

  • 4
    “尹, 영장 따르는 게 법치주의…재판·수사 당당히 임해달라” 직언 날린 국민의힘 의원

    뉴스 

  • 5
    헌법재판소인가? 정치재판소인가?…편향성 논란 자초한 헌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AI 동반자 '빅스비' 나온다…삼성, 갤S25 이달 23일 공개

    차·테크 

  • 2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고성능 시장 '재도전'

    차·테크 

  • 3
    고무줄 나이 베이비복스 이가이 강제 소환 심경 고백 근황

    연예 

  • 4
    크래비티, '비티파크' 100회 자축...돌잡이·케이크 커팅식 등

    연예 

  • 5
    아이오닉 5 위협하는 “가성비 전기차 나온다”.. 디자인도 괜찮은데?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