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감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5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러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PSG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시킬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의지하는 선수 중 이강인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매체 풋붐은 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보고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이강인의 발전이 어떻게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지난달 2024-25시즌 PSG 선수들의 출전 경기 숫자와 출전 시간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23경기에 출전해 PSG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과 함께 바르콜라가 23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과 바르콜라에 이어 에메리, 네베스, 루이스가 22경기에 출전해 PSG 선수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키미와 파초는 21경기에 출전했고 주장 마르퀴뇨스를 포함해 비티냐, 뎀벨레는 20경기에 출전했다.
PSG에서 출전 시간이 가장 많은 선수는 하키미였다. 하키미는 올 시즌 PSG 경기에 1893분 동안 활약했다. 이어 파초가 1828분 경기에 나섰고 마르퀴뇨스가 1647분 동안 출전했다. 이강인은 23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308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PSG 선수 중 10번째였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MOM)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에서 펄스 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7차례 슈팅을 때렸고 11개의 유효슈팅 중 6개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에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하며 4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네 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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