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의 토트넘 선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2일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갑자기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며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토트넘은 최근 두 달 동안 정말 형편없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최대한 빨리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고의 선수들이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 이미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선수도 있다’며 ‘토트넘에서 거의 3년 동안 활약한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AC밀란은 쿨루셊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AC밀란의 어드바이저로 일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쿨루셉스키 이적을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부진으로 인해 팀을 떠날지 고민 중이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유로를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TBR은 ‘토트넘은 AC밀란이 쿨루셉스키 이적을 제안한다면 거부해야 한다. 쿨루셉스키가 없었다면 토트넘의 성적은 더욱 나빴을 것이다.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케인이나 베일처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쿨루셉스키가 없었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마 실업자가 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2021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고 지난시즌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5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103경기에 출전해 20골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4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린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설득에 AC밀란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AC밀란은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플레닛밀란은 1일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그 동안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포함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징후는 없고 재계약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