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이 붙잡아야 할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일 토트넘이 지켜야 할 선수와 방출해야 할 선수들을 분류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지켜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기량 하락 주장을 일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시즌 후반기 부진했던 살라와 손흥민을 비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에게 올 시즌 후반기는 중요하다. 토트넘 동료들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손흥민이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면 경기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5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부상 등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페네르바체 영입설이 언급된 가운데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의 2025년을 예측해 소개하면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가 합류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지 10년 만에 토트넘과 손흥민은 각자의 길을 갈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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