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에 의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가 살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PSG는 리버풀의 제안을 넘어서는 금액을 살라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주급 50만유로(약 7억 6000만원)를 제시했다. 2년 재계약과 주급 40만유로(약 6억 1000만원)를 제시한 리버풀이 제안을 뛰어 넘는다. PSG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33세가 되는 살라에게 7200만유로(약 110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나 된다. 2024-25시즌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가 되는 살라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단 경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0일 ‘살라의 리버풀 재계약은 아직 멀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며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무료 이적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가 머피는 “모든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살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협상할 때는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살라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현재 살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가’라며 ‘살라는 메시와 호날두 수준에 근접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전성기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살라는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네 번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고 발롱도르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다. 살라의 골과 어시스트 기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살라는 2024년에 유럽 5대리그의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골(29골)과 어시스트(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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