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1일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추격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제코 같은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며 ‘페네르바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과 1월 이적시장에 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은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은 불확실하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추진은 우승 경쟁 의지를 강조한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손흥민 영입 소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보스만룰에 따라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달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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