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31일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는 것을 추진한다. 유럽과 중동의 여러 팀들은 손흥민의 자유게약(FA)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손흥민 영입 경쟁에 많은 팀들이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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