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1일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등 센터백들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플릭 감독은 다양한 전술에 적응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영입을 클럽에 요청했다’며 조나단 타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조나단 타 영입이 매우 가까워졌다. 조나단 타는 포백과 스리백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겸비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버쿠젠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0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2024-25시즌 전반기 활약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타가 패스 성공률 95.5%를 기록해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조나단 타를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볼 경합 승률 1위로 조나단 타를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독일 매체 키커가 30일 발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6위를 기록했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관심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지난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