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 팔머(첼시), 살라(리버풀)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카이세도(첼시)와 흐라벤베르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쿠쿠렐라(첼시), 살리바(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리버풀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첼시와 아스날에선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선 홀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첼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시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첼시로 이적한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카이세도는 지난시즌 전반적으로 암울했던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카이세도는 1억 1500만파운드(약 2129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지 18개월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카이세도는 첼시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첼시가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2022-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며 10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5무3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 아스날(승점 36점)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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