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6500만유로에 달했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야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시티), 바스토니(인터밀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와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나란히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은 시장가치 1억 8000만유로로 책정되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반면 음바페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6000만유로로 책정되어 야말보다 시장가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합류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4무2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와 바르셀로나(승점 38점)와 함께 치열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스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에선 아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인터밀란의 바스토니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선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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