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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할 수 없는 상황’ vs ‘공식 발표만 남았다’…’보스만룰 적용’ 손흥민, 토트넘 간섭 없는 협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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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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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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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와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지난 26일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재계약과 관련해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불확실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재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며 클럽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3-4개월전에 해결되었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경력을 바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손흥민보다 팀에 더 기여한 선수는 없었다”며 “최근 손흥민의 경기를 보면 손흥민의 마음이 여전히 토트넘에 100% 남아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킹은 지난 11일 영국 투더레인앤백 등을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만들어냈다”고 비난하며 “토트넘은 2개월 전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정리해야 했다. 2개월 전에 그렇게 했다면 이런 루머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되어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하고 싶어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했어야 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고 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런 점이 손흥민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손흥민은 이미 재계약이 정리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왜 지연이 발생했나”라며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지난 23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다.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단계’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4-25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그 동안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작성한 케인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손흥민(쏘니)”라고 발언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고 AT마드리드로 이적하면 기회가 더 좋아질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훌륭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과 함께 트로피를 얻을 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된 선수이자 의심의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클럽은 게임 체인저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보스만룰에 의해 소속팀 토트넘 동의 없이 다양한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 조차 발동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새해 첫 날부터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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