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김용현 수감된 동부구치소 앞 ‘응원 화환’ 행렬

서울경제 조회수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김용현 수감된 동부구치소 앞 '응원 화환' 행렬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김용현 수감된 동부구치소 앞 ‘응원 화환’ 행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뉴스1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가운데, 김 전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성탄절에도 구치소 앞에 줄을 이었다.

25일 서울동부구치소 정문부터 후문까지 김 전 장관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화환 200여 개가 인도를 가득 차지했다. 화환 대부분 김 전 장관을 ‘구국의 영웅’ ‘당대의 이순신’으로 추켜세우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고도의 정치 행위”라며 옹호했다.

화환은 육군사관학교(육사) 22기 구국동지회, 군 교육기관 동문 명의 등으로 보내졌으며 보수단체부터 ‘광주광역시 한 시민’ ‘부산에 사는 엄마’ 등 개인 명의도 있었다.

육사 동문은 지난 13일 ‘김용현 국방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종북좌파 반(反)대한민국 세력들과 목숨을 건 투쟁을 벌리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육사 38기인 김 전 장관에게 화환을 보내라고 독려한 바 있다.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김용현 수감된 동부구치소 앞 '응원 화환' 행렬
‘당대의 이순신, 구국의 영웅’…김용현 수감된 동부구치소 앞 ‘응원 화환’ 행렬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인도에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뉴스1

구치소 인도 한쪽이 화환으로 가득 차자 관할 구역인 송파구청에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파구청 관계자는 “‘구청에서 치워야 하지 않냐’는 민원이 있었는데 화환이 세워진 위치를 확인하니 건물 부지 안쪽인 사유지에 해당해 구청에서 치울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뉴시스에 밝혔다.

동부구치소뿐만 아니라 대통령실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검토 중인 헌법재판소 앞에도 대통령 지지 화환이 늘어서고 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근처에 세워진 화환에서 불이 나 화환 9개가 불에 타고 그을리는 일도 있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긴급 체포됐고 10일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혐의에 대해 첫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최상목, 마은혁 임명 강제성 있나…헌재도 '시기'는 지정하지 않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629]
  • ‘이것’ 다리 위에 올렸다가 피부 이식까지...어쩌다가?
  • "이재명 태도 이해 안돼"…여야 원로들 '개헌 1000만명 서명운동' 돌입
  •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뉴스] 공감 뉴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 봉사단,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 “웃거나 울면 얼굴에 끔찍한 고통이...” 원인은?
  • 한동훈,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내가 배신자? 尹 잘못 명백"
  • "서열 정리 확실히 했다"…카니발, 이 차에 또 한 번 무릎 꿇었다
  • 자연과 국악과 삶의 이야기 "당신의 주말을 찾아갑니다"
  • 독일 공영방송, 부정선거·비상계엄 다룬 다큐 방송..."이재명 '북한 송금' 유엔 결의안 크게 위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탈 수 있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오합지졸 블록버스터 ‘보더랜드’ 관람 포인트 공개

    연예 

  • 2
    하츠투하츠·키키·세이마이네임, '5세대' 독보적 존재감

    연예 

  • 3
    46시리즈·미드니켈…K배터리 초격차 속 '미니 한중전'도 눈길

    차·테크 

  • 4
    “돈 벌면서 건보료 0원”…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위해 내놓은 정책

    경제 

  • 5
    베어트리파크, 반달가슴곰과 함께 하는 2025 '봄 꽃' 퍼레이드...벚꽃 명소 여기 어때?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최상목, 마은혁 임명 강제성 있나…헌재도 '시기'는 지정하지 않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629]
  • ‘이것’ 다리 위에 올렸다가 피부 이식까지...어쩌다가?
  • "이재명 태도 이해 안돼"…여야 원로들 '개헌 1000만명 서명운동' 돌입
  •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지금 뜨는 뉴스

  • 1
    코미디, 액션, 로맨스 다 되네...서강준 매력 집합한 '언더커버 하이스쿨'

    연예 

  • 2
    34세 이유비, 대학생 아냐? 동안 입증한 '디즈니 소녀'

    연예 

  • 3
    손흥민과 불협화음, PSV에서도 크로스 난사…아스날 7골 폭격에 침묵

    스포츠 

  • 4
    “셀토스, 트랙스 괜찮을까”.. 역대급 가격의 소형 SUV 등장에 ‘술렁’

    차·테크 

  • 5
    권유리X이설, 원테이크 몸싸움 "다 잘 피하고, 다 잘 때려주셨다"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 봉사단,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 “웃거나 울면 얼굴에 끔찍한 고통이...” 원인은?
  • 한동훈,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내가 배신자? 尹 잘못 명백"
  • "서열 정리 확실히 했다"…카니발, 이 차에 또 한 번 무릎 꿇었다
  • 자연과 국악과 삶의 이야기 "당신의 주말을 찾아갑니다"
  • 독일 공영방송, 부정선거·비상계엄 다룬 다큐 방송..."이재명 '북한 송금' 유엔 결의안 크게 위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탈 수 있네!

추천 뉴스

  • 1
    오합지졸 블록버스터 ‘보더랜드’ 관람 포인트 공개

    연예 

  • 2
    하츠투하츠·키키·세이마이네임, '5세대' 독보적 존재감

    연예 

  • 3
    46시리즈·미드니켈…K배터리 초격차 속 '미니 한중전'도 눈길

    차·테크 

  • 4
    “돈 벌면서 건보료 0원”…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위해 내놓은 정책

    경제 

  • 5
    베어트리파크, 반달가슴곰과 함께 하는 2025 '봄 꽃' 퍼레이드...벚꽃 명소 여기 어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코미디, 액션, 로맨스 다 되네...서강준 매력 집합한 '언더커버 하이스쿨'

    연예 

  • 2
    34세 이유비, 대학생 아냐? 동안 입증한 '디즈니 소녀'

    연예 

  • 3
    손흥민과 불협화음, PSV에서도 크로스 난사…아스날 7골 폭격에 침묵

    스포츠 

  • 4
    “셀토스, 트랙스 괜찮을까”.. 역대급 가격의 소형 SUV 등장에 ‘술렁’

    차·테크 

  • 5
    권유리X이설, 원테이크 몸싸움 "다 잘 피하고, 다 잘 때려주셨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