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연말 정년퇴직 예정 등의 사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근로자 16명에 대해 2025년 1월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환경공무직, 조리원, 청소원, 도로보수원, 녹지관리원, 청소년상담원, 방과 후 아카데미 관리 등 10개 직종이며, 공고일 현재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사람이라면 성별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025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체력검정(환경공무직만 해당),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2025년 3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중순부터 해당 부서에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행정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공고문은 26일부터 진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2023년부터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을 마련하여, 공무직 근로자 신규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개선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진주시 소각산불 집중단속 위한 ‘산불드론감시단’ 떴다
진주시는 쓰레기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가을·겨울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드론을 통한 광범위한 소각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 5대를 활용하여 관내 26개 읍면 및 산림이 있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과실로 인하여 산림을 태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는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경쟁력 제고
진주시는 2025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 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의 한 해 영농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한‘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2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품목별 재해대응 기술을 사전에 보급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다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전 읍면동 농업인의 사전 수요 결과를 반영하여 과수(배·복숭아·단감·매실), 채소(시설딸기·시설고추·미니단호박), 특용작물(초피 및 산초), 농촌자원 등 9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희망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과 2025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농정 현안 등 주요 농업정책도 함께 안내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로 관내 거주 농업인이라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기타 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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