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23일 ‘청양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가스타이머콕 설치 시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던 보조금의 대상을 군민 전체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에 조리 중인 냄비 등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조례 개정 전까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30%의 부담금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2025년부터는 원하는 모든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액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군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양군, 민원 만족도 종합평가 우수부서 · 공무원 선정
청양군은 ‘2024년 민원 만족도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8개 부서와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외부 조사원에게 의뢰해 하반기에 방문 친절도 조사를 했으며 칭찬공무원, 자체친절교육, CS자가학습 등을 모두 합산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부서별 평가 결과 최우수는 ▲농촌공동체과 ▲장평면, 우수에는 ▲행정지원과 ▲남양면, 장려에는 ▲복지정책과, 문화체육과 ▲대치면, 청남면이 차지했으며, 개인별 평가에서는 ▲미래전략과 박종현 ▲문화체육과 전대현 ▲농촌공동체과 황길성 ▲청양읍 박채은 ▲장평면 김미정 주무관 등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수상 부서장과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청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방문 친절도는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상담 태도, 종료 단계, 전체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상·하반기 민원공무원 대상교육, 각 부서별 자체교육, 행복민원과는 매달 2회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민원응대 친절교육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민원 방문 응대는 고객과 소통의 시작인 동시에 청양군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서비스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친절 만족도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속, 정확하고 친절한 응대로 고객 감동 민원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양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임시 무료 개방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청양읍 교월리 국도36호선 외곽도로(정산방면)에 조성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임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로 무료 개방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22년부터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화물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1만3704㎡로 총 주차 면수 108면(화물 70면, 승용 38, 관리동)으로 현재 포장 및 주차면 도색까지 마무리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보완 등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무료 개방하기로 했으며,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하는 불법 밤샘 주차 차량의 공영주차장 주차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2040 청양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정책특별보좌관, 군청 실과장, 주무팀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청양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용역은 2015년 청양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충남도의 정책방향에 부합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양군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지향적인 군정발전 계획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 형식으로 개최했던 1차 중간보고회에 이어 분야별 발굴 사업 소개, 전문가 자문의견 청취,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충남연구원은 “미래와 환경이 조화로운 자족도시 All together 청정 청양”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과 54대 시책, 156여 개의 중・장기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청양형 스마트팜 확대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생활환경과 스마트 안전인프라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및 맞춤형 복지 강화 △지역특화 교육혁신과 주민참여 고도화 △에코투어리즘 확대, 역사문화 기반 관광 활성화 등이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에서 분야별로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기존 사업을 보완, 추가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방안으로 군의 미래상을 그리고 있는 만큼, 지역적인 특성과 변화에 맞는 실행력 있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제시된 추가적인 의견을 반영해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청양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김돈곤 충남청양군수 일정(12월27일)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7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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