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프리존]김형인 기자=연말을 맞아 백혈병과 소아암 투병 중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제주 아주망들이 양팔을 벗고 나섰다.
도주제봉사회(회장 서양선)는 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관하는 ‘2024 사랑나눔 바자회’ 자선행사를 지난 20일부터 3일간 제주시 이룸갤러리에서 개최해 기금마련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도주제봉사회와 회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제주특산물과 생필수품 등을 판매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물품배달 및 일일바리스타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사장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서양선 도주제봉사회 회장은 이날 “우리들의 이번 활동이 백혈병과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효심 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 수석부회장도” 행사기간 동안 물품정리와 배달, 일일바리스타 역할까지 해준 서 회장과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연말 바쁜가운데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단체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이번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일부는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효심 댄스회원들과 도주제봉사회는 도내 축제와 행사 등 재능기부를 활발히 활동하는 팀으로 창립 2년 만에 신입 4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5기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제주 아주망들의 명실상부한 건실한 봉사단체로 거듭나면서 앞으로 행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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