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연간 성과를 제출한 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 정부혁신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소통24와 서류심사를 통해 3개의 우수부서를 선발했으며, 혁신적인 접근으로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는 인구정책과가 ‘서천 출향 대학생 인턴십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부문은 농업축산과의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운영’이, 장려 부문은 수산자원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제도 개선’이 각각 차지하며 군정 혁신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청소년 복지 지원을 위한 위탁 운영 협약 체결
서천군은 지난 24일 군청에서 (사)한국청년회의소 서천지부와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말로 예정된 기존 위탁운영 기간 만료에 따라 수탁기관을 새롭게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 후, 지난 3일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성과 전문성, 사업계획, 시설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한국청년회의소 서천지부를 향후 3년간의 위탁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민식 대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서천군 청소년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기웅 군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긴급구조, 자립 및 의료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천군, 2024년 충남도 공매대행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서천군이 2024년 충청남도 공매대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지방세 체납 해소와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 주관해 지방세 체납 압류재산의 공매대행 활성화를 평가하고 우수 시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매대행 의뢰 실적 및 회수율 증가율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은 지난 1년간 체납액 1억 2900만 원 상당의 부동산 13건을 공매 의뢰하며, 공매대행 활성화와 회수 실적에서 타 시군을 크게 앞섰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매뿐만 아니라 체납 독촉 및 압류 등 전 직원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질적인 체납 해소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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