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네이버가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조7899억원 ▲영업이익은 526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0조6421억원 ▲영업이익 1조963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네이버는 매출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네이버의 실적 호조는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등 다른 사업 부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지난 5년간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해왔다.
네이버는 내년 인공지능(AI)을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
네이버는 AI를 검색, 광고, 커머스,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며, 지난달 열린 DAN 24에서 ‘AI 브리핑’,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AD부스트(Voost)’ 등의 서비스를 공개했다.
다만,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효율적인 경영 전략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 역시 올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카카오의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조330억원 ▲영업이익은 1506억원으로 추산된다.
연간으로는 ▲매출 7조9477원 ▲영업이익 5354억원이 예상되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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