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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9.0%·한동훈 18.8%·홍준표 17.4%·원희룡 14.4%…與 대권주자 ‘4강 구도’ 뚜렷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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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지지층 조사, 한동훈 1강에서 4파전으로 재편

대통령 긍정평가층선 오세훈·홍준표 순

전체 대상 조사선 유승민 지지 가장 높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여권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3.1%p) 내 접전을 이루면서 ‘4강 구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2·3 계엄 사태 이전 한 전 대표 1강 체제였던 여권 대선 구도가 4파전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여당 지지층 307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19.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8%, 홍준표 대구시장이 17.4%,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4%의 지지를 얻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동률인 4.2%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8%,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0.9%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6%였다.

범여권 대권주자 지지율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범여권 대권주자 지지율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 범야권 대권주자 지지율을 물었을 때에는 ‘없다와 기타·잘 모르겠다’를 합쳐 5.9%에 불과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 범여권 대권주자 지지율을 물었을 때에는 이 비율이 17.4%로 유력 대권주자 한 명의 지지율이 맞먹는 수치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대권 경쟁 구도는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로 굳어진 반면, 국민의힘 대권 경쟁 구도는 아직 그만큼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지지자들이 많다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 지지층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등까지 포함한 전체 응답자(1013명) 기준으로는 유 전 의원(18.9%)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 전 대표는 11.0%, 홍 시장은 9.1%, 안 의원 8.9%, 오 시장 8.7%였다. 원 전 장관은 5.9%, 나 의원 2.0%, 김 의원 0.7%로 뒤를 이었다. ‘범여권 대선 후보로 적합한 사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유 전 의원은 전지역에서 높은 지지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가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수 지지세가 높은 영남 지역을 위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유승민 25.5%·오세훈 14.8%·한동훈 10.1%·원희룡 7.6%·홍준표 6.1%로, 부산·울산·경남에서 유승민 15.5%·홍준표 14.5%·한동훈 14.4%·안철수 10.3%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 여부로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매우 지지한다+어느정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20.4%는 오세훈 시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17.8%는 홍준표 시장을, 16.7%는 원희룡 전 장관을, 14.6%는 한동훈 전 대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는다(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매우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응답자 26.7%는 유승민 전 의원을 택했고, 11.4%는 안철수 의원, 9.5%는 한동훈 전 대표를 선택했다.

서 대표는 “전체 응답층을 놓고보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8.9%이고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시장, 안철수 의원, 오세훈 시장 순으로 상당히 다른 순위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유 전 원내대표는 4.2%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며 “결국 전체 응답층으로 볼 때에는 야권 지지층의 역선택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7%로 최종 1013명이 응답했다. 여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307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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