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리프트가 샌프란시스코에 납부한 이자, 위약금, 수수료 등 초과 납부한 금액에 대한 환불을 요청하고 있다.
리프트는 25일(현지시간) 자사 앱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벌어들인 보상금을 회사 수익으로 부당하게 규정해 5년간 1억 달러의 세금을 과다 청구했다고 샌프란시스코 시를 고소했다.
리프트는 “샌프란시스코가 승객들이 승차에 지불한 총 금액을 기준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세금을 계산했다”고 밝히며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프트는 샌프란시스코의 급여, 총 수령액 및 노숙자 세금을 평가하는 공식이 공정한 몫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리프트 변호사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운전자의 보상을 리프트 수익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으며, 연방 및 주 소득세 목적의 총소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세금 분쟁은 리프트와 우버 테크놀로지 및 기타 소위 긱 이코노미 기업들이 어떻게 계약업체에 의존하고 고용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지에 대한 수년간의 광범위한 논란을 시사한다.
이들 기업은 미국과 해외에서 영구적인 글로벌 결의안에 도달하지 못한 채 근로자를 잘못 분류했다는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지출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020년 기업이 자금을 지원하고 유권자들이 승인한 이니셔티브에 따라 운전자를 독립 계약자로 간주했다.
리프트 주가는 1.46% 증가한 13.9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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