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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외교 행보 활발…美·英대사와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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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가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제공」
24일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가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 제공」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교 공백이 우려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미·주영대사를 잇따라 만나 상호 협력관계를 굳건히 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들은 첨단산업 교류 등 경제협력과 한반도·동북아 평화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 역할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와 골드버그 대사의 친분을 바탕으로 성사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2022년 11월 도를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 처음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해 4월에는 수원 kt 위즈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총 4차례 만난 바 있다.

두 인사의 첫 만남 후 도는 미국과 신규 MOU 체결 2건, 미국 주지사 9명 12회 면담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24일 오후 영국대사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제공」
24일 오후 영국대사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제공」

김 지사는 같은 날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경제 현안, 세계 정세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 협력하고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크룩스 대사는 2022년 2월 한국 부임 전 주북한 영국대사로 근무했으며, 1995∼1999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일하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총괄 실무를 담당한 한반도 전문가로 통한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영국과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 7월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당시 영국대사관 조문, 10월 영국 기후대응대사와 면담 및 DMZ 평화 걷기에 크룩스 대사 참석 등 주요 행사를 함께했다.

김 지사의 이날 외교 행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교 공백 우려에 더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격변이 예상되는 세계 정세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앞서 김 지사는 비상계엄 선포 바로 다음 날(4일) 외국 주요 인사 2천400여 명에게 서한을 보내 신뢰의 메시지를 전했고, 지난 20일에는 중국·일본·홍콩 등 10개국 50개 주요 여행사에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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