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116명에 대한 ‘2024년도 4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 태풍 힌남노 당시 구조작업 도중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의 치료를 돕기 위해 ‘부상 소방공무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의창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시민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는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 구석구석에 행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 K-패스 혜택 확대 지원
창원특례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던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2025년 1월부터는 경남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월 8회 한도로 지원받던 교통비를 새해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외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저소득층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기존의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 12월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내년 1월부터는 K-패스 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은행(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 국민,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이즐, 케이뱅크, IM유페이)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하고 수령 후에는 반드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가입을 도와드리니 해당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해 방문하거나 창원시 버스운영과, 창원시 민원콜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기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까지만 사용 가능한 점을 양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확대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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