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서태지 “탄핵 시대유감” 조진웅 “비상계엄 패악질”

미디어오늘 조회수  

▲ 12월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및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관련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12월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및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관련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12·3 내란 사태로 촉발된 탄핵 국면에서 시민들과 함께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수 서태지는 24일 소속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속사를 통한 메시지를 냈다.

서태지는 “우리 팔로우들도 집회에 많이 참여한 것 같은데 아직도 작동하는 응원봉이 있느냐”며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다”고 했다. 서태지는 “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 수있는 삼촌, 이모가 되어주자”고 했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하림은 탄핵촉구 집회무대에 올라 공연을 해 주목 받았다. 그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른 것보다 모두 연말을 빼앗기지 않았는가, 그게 너무 화가 났다”며 “외삼촌이 5·18 유공자다. 계엄이라는 말을 생방송으로 듣고 보면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멍했다”고 했다.

앞서 조진웅 배우는 지난 21일 탄핵촉구 집회 영상 메시지를 통해 “광주민주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들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우리 국민을 향해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으로 파괴했다”고 했다. 조진웅 배우는 “우리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그 패악질을 무찔러 냈다”며 “국민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했다.

▲ 지난 21일 탄핵촉구 집회 당시 조진웅 배우의 영상 메시지. 사진=촛불행동TV
▲ 지난 21일 탄핵촉구 집회 당시 조진웅 배우의 영상 메시지. 사진=촛불행동TV

조진웅 배우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 엄중한 사태를 항시 예의주시할 것이며 기필코 승리할 것을, 무너지지 않을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을 끝까지 힘을 보태며 함께하겠다”고 했다.

지난 13일엔 최민식 배우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 자리에서 “응원봉을 보면서 너무 미안했어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라며 젊은 세대에게 사과했다. 고아성, 신소율, 고민시 등 배우들도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썼다.

팬들을 격려한 연예인들도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 소녀시대 유리는 팬 플랫폼을 통해 “(선결제한)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고 썼다. 탄핵집회 참가자들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불렀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은 지난 7인 팬 플랫폼을 통해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독려했다. 배우 이동욱은 팬 플랫폼에 “힘 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 봄은 반드시 온다“고 했다.

미디어오늘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로 ‘탄핵 갈림길’ 선 한덕수 : 버티기 돌입한 이유는 대체 뭘까?
  •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기는 일본 36홀 골프리조트 BEST 3
  • 전 세계 단 47대만 판매…전면부 한껏 힘준 BMW 한정판, 어떤 모습?
  • 26일 첫 기자회견 예고한 ‘내란 피의자’ 김용현 : 그런데 MBC·JTBC 취재는 거부했다
  • 개항·미주 이민·해양사…인천의 과거와 현재가 이곳에
  • 김승수 의원, "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성료"

[뉴스] 공감 뉴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성탄절 전날 밤.... 영등포 곳곳 몰래산타 변신, 희망과 선물 안겨"
  • 강신욱 교수,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후보 등록..."본격적인 선거 돌입"
  • ‘다산 정약용’ 정신 좇는 뮤지엄 6色 시선 한곳에
  • 김동연 지사 외교 행보 활발…美·英대사와 협력방안 논의
  • 지자체 관심 덕?… 인천 워라밸 전국 2위
  • 빅터 차 "트럼프, 혁명적 무역·동맹정책 취할것…韓 내분은 엄청난 불이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또 되면 벤츠 사야지” 앞 유리 없이 출시된 F1 스타일 V8 오픈카
  • “겨울이면 나락가는 전기차” 한파에 주행거리 폭망, 오열하는 오너들
  • ’61세’ 김일우♥박선영 “내 인생의 로또” 핑크빛 중년의 자동차 생활까지
  • “칼치기 때문에 버스 승객 사지마비” 20만 명 국민 청원에도 가해자는 출소했다
  •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타실 거예요?”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택시의 습격
  • “한 번에 주행거리 1000km” 신형 팰리세이드 미친 성능에 기존 오너들 오열!
  • “내 아들 돌려줘!” 음주 뺑소니로 사망 사고 낸 가해자 어머니의 뻔뻔한 절규
  • “죄 없는 사람만 죽었네” 음주운전과 무면허, 또 집행유예 때리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현대캐피탈은 새 가족, 선수와 팬 모두에게 승리가 선물"...한국에서 첫 크리스마스, 블랑 감독의 미소 [MD천안]

    스포츠 

  • 2
    셀토스 뺨치는 “미니 EV9″…소형 SUV ‘새 역사’ 쓴다

    차·테크 

  • 3
    포옛 특명, 전북의 무너진 승리의식 바로 세우기

    스포츠 

  • 4
    강백호가 마스크를 쓴 순간 100억원+α 예약…2026 FA 최대어, 최정·양의지·김현수 빅3에게 ‘본격 도전’

    스포츠 

  • 5
    성탄절 전국서 예배·미사 열기...여의도순복음교회 2만여 명 모여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로 ‘탄핵 갈림길’ 선 한덕수 : 버티기 돌입한 이유는 대체 뭘까?
  •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기는 일본 36홀 골프리조트 BEST 3
  • 전 세계 단 47대만 판매…전면부 한껏 힘준 BMW 한정판, 어떤 모습?
  • 26일 첫 기자회견 예고한 ‘내란 피의자’ 김용현 : 그런데 MBC·JTBC 취재는 거부했다
  • 개항·미주 이민·해양사…인천의 과거와 현재가 이곳에
  • 김승수 의원, "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성료"

지금 뜨는 뉴스

  • 1
    채림,이혼한 남편과 재회.. 아들의 한마디에 ‘왈칵’

    연예 

  • 2
    호텔리어 출신 가수 강토, ‘주트엔터’ 오디션 참가 “비주얼이 80% 먹고 들어가”

    연예 

  • 3
    제시 아이젠버그의 두 번째 장편, '리얼 페인' 2025년 만난다

    연예 

  • 4
    [D-1 오겜2] 시청 전 보면 유익할 시즌 1 안내서

    연예 

  • 5
    “100대 완판 장담했지만”…3개월 지난 시점 ‘참담한 결과’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성탄절 전날 밤.... 영등포 곳곳 몰래산타 변신, 희망과 선물 안겨"
  • 강신욱 교수,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후보 등록..."본격적인 선거 돌입"
  • ‘다산 정약용’ 정신 좇는 뮤지엄 6色 시선 한곳에
  • 김동연 지사 외교 행보 활발…美·英대사와 협력방안 논의
  • 지자체 관심 덕?… 인천 워라밸 전국 2위
  • 빅터 차 "트럼프, 혁명적 무역·동맹정책 취할것…韓 내분은 엄청난 불이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또 되면 벤츠 사야지” 앞 유리 없이 출시된 F1 스타일 V8 오픈카
  • “겨울이면 나락가는 전기차” 한파에 주행거리 폭망, 오열하는 오너들
  • ’61세’ 김일우♥박선영 “내 인생의 로또” 핑크빛 중년의 자동차 생활까지
  • “칼치기 때문에 버스 승객 사지마비” 20만 명 국민 청원에도 가해자는 출소했다
  •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타실 거예요?”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택시의 습격
  • “한 번에 주행거리 1000km” 신형 팰리세이드 미친 성능에 기존 오너들 오열!
  • “내 아들 돌려줘!” 음주 뺑소니로 사망 사고 낸 가해자 어머니의 뻔뻔한 절규
  • “죄 없는 사람만 죽었네” 음주운전과 무면허, 또 집행유예 때리나!

추천 뉴스

  • 1
    "현대캐피탈은 새 가족, 선수와 팬 모두에게 승리가 선물"...한국에서 첫 크리스마스, 블랑 감독의 미소 [MD천안]

    스포츠 

  • 2
    셀토스 뺨치는 “미니 EV9″…소형 SUV ‘새 역사’ 쓴다

    차·테크 

  • 3
    포옛 특명, 전북의 무너진 승리의식 바로 세우기

    스포츠 

  • 4
    강백호가 마스크를 쓴 순간 100억원+α 예약…2026 FA 최대어, 최정·양의지·김현수 빅3에게 ‘본격 도전’

    스포츠 

  • 5
    성탄절 전국서 예배·미사 열기...여의도순복음교회 2만여 명 모여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채림,이혼한 남편과 재회.. 아들의 한마디에 ‘왈칵’

    연예 

  • 2
    호텔리어 출신 가수 강토, ‘주트엔터’ 오디션 참가 “비주얼이 80% 먹고 들어가”

    연예 

  • 3
    제시 아이젠버그의 두 번째 장편, '리얼 페인' 2025년 만난다

    연예 

  • 4
    [D-1 오겜2] 시청 전 보면 유익할 시즌 1 안내서

    연예 

  • 5
    “100대 완판 장담했지만”…3개월 지난 시점 ‘참담한 결과’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