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은 23일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가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희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다.
직원들이 걷기 목표 달성을 통해 본사에서 지원받은 1000만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조성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희 대표이사는 “올해 회사가 신축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창녕군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낙인 창녕군수는 “해마다 창녕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그워너 김동희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는 해마다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창녕군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곡온천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
창녕군 부곡온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이름을 올렸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 길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낙동강 자전거길과 연결된 이 코스는 자연과 힐링,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곡온천 자전거길은 총 길이 11.5km로, 부곡면 원앙로 199을 기점으로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을 지나며 온천욕과 자전거 라이딩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코스다.
라이딩 중 낙동강의 물결과 창녕의 푸른 자연이 어우러지며, 코스 주변의 영산만년교와 석빙고 등의 역사적 명소는 탐방의 즐거움을 더하고, 남지체육공원에서는 계절마다 핑크뮬리, 메밀꽃, 유채꽃이 만개해 감각적인 힐링을 선사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부곡온천 자전거길의 매력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전거 여행과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온천 자전거길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낙동강과 온천,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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