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기자= 충남 서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경석 위원장은 지난 20일 제 32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상정해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경석 위원장.(사진= 서천군의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fc8f71fc-4146-40e4-977f-8afc7ac68144.jpeg)
서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2025년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정책목표와의 적합성,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업의 시급성을 중심으로 집중 심사했다.
그 결과 서천군수가 편성 제출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한 총 7234억 6600만원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총 63건에 대해 44억 2229만 7000원을 감액하고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총 1건 1억원을 감액한 전액 예비비에 계상하는 것으로 가결했고 기금운용계획(안)은 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경석 위원장.(사진= 서천군의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dc0b8dcb-7842-4e8e-8b8f-c79dce5c57f5.jpeg)
예결위 한경석 위원장은 심사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충실한 제안설명 및 사업관리 방식에 대한 개선책 마련 △균형발전사업 등 해당부서와 의회와의 충분한 협의 선행 △지속적인 세입 감소와 지방채 발행에 따른 효율적인 자금운용 △예산의 감액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양보 필요성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한경석 위원장은 소셜인프라 구축과 복리증진 예산 등 필수 예산의 감액의 어려운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소모성 비용으로 예상되는 행사 및 축제 예산의 10%를 삭감하고 군수, 부군수, 국장, 의장, 부의장 등 고위직의 업무추진비도 일괄 15% 감액해 고통을 분담했다.
![한경석 위원장.(사진= 서천군의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b7b9674d-ba2c-426d-9523-67af0dd6d0f7.jpeg)
다만 대 정부 예산확보와 기업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은 예외로 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했다.
한경석 위원장은 “예산 감액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를 통해 재정건전성 유지는 물론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더 큰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고 중단 없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2025년 예산안 심사에 따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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