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2·3 계엄’ 당시 장갑차는 없었다….국민의힘 가짜뉴스 적극 대응

더 퍼블릭 조회수  

K153 소형전술차량 [유용원 의원실]
K153 소형전술차량 [유용원 의원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상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주부터 당 미디어특위에서는 가짜뉴스TF팀 가동에 들어간다. 팩트체크가 부실한 보도에 대해서는 언중위 제소를 비롯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말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가짜뉴스 사례로 MBC 뉴스데스크에서 ‘돌격소총과 기관단총, 저격소총으로 무장시킨 계엄군을 동원’했다고 표현 한 것, 김어준 씨의 국회 과방위에서 한동훈 사살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 계엄 당시 사용된 군용 차량이 장갑차로 바뀐 점 등을 들었다.

특히 장갑차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먼저 유 의원은 “어제를 비롯해서 여러 언론에서 지난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장갑차가 출동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장갑차가 출동한 것처럼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설명을 한다”며 입을 열었다.

유 의원은 “이것은 장갑차가 아니고 정식 용어는 소형 전술 차량이다. 군대 갔다 온 사람은 알겠지만, 레토나 같은 군용지프를 확대 개량한 차량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출동한 것은 모 공수여단 소속 두 대가 출동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여러 형태가 있다. 여러 개량형이 있는데, 그중에 기갑수색형이라고 불리는 형태가 출동을 했다”며 “(이번에 출동한 소형 전술 차량)은 무장 기관총 없이 비무장으로 출동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유 의원은 준비해 온 사진을 보여주며 “두 개 붉은 원으로 표시된 부분은 총구처럼 보이는데 살상 무기가 아니고 연막탄 발사기다. 그러니까 이 소형 전술 차량은 비무장 상태로 출동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K806, 808 병력수송 장갑차 [유용원 의원실]
K806, 808 병력수송 장갑차 [유용원 의원실]

유 의원은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장갑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유 의원은 “이번에 출동했던 부대 중에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수방사다. 수방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은 K808이라고 불리는 바퀴 8개 달린 차륜형 장갑차인데, 아까의 소형 전술 차량과는 외형상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길이도 소형 전술 차량이 4.9m 정도 되는데 이건 길이가 7m 좀 넘고 훨씬 크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SNS 상에 장갑차로 잘못 알려진 사진에 대해서도 “여기에는 아까 좀 전 설명 한 K808형 장갑차 그리고 천호라고 불리는 자주대공포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 사진은 계엄 선포 당일이 아니라, 그전에 수방사가 야간 기동을 훈련할 때의 사진을 이번에 출동한 것처럼 유포가 됐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AP통신 '장갑차' 기사 관련 해명 자료 [유용원 의원실]
AP통신 ‘장갑차’ 기사 관련 해명 자료 [유용원 의원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언론들이) AP라든지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을 인용해서 많이 보도했는데, 외신도 보면 영어로 ‘Military Vehicle’라고 표현했다. 우리말로 하면 군용 차량이고, 장갑차는 ‘APC’ 또는 ‘IFB’라고 보통 표현 한다”며 “‘armoured personnel carrier’ 등으로 표기를 하기 때문에 외신의 경우도 장갑차가 아닌 군용 차량으로 표기를 했었다는 점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경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재명과 부부 동반 만남”
  • [오요안나 죽음] “MBC, 동료가 사망했는데도 부고 기사도 안 내보내”
  • 공정위에·법원에... 임시주총 이후 더 분주해진 영풍·MBK 연합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뉴스] 공감 뉴스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 '카톡 검열' 시작됐나?…민주파출소, 일반 국민 고발에 與 주진우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
  • ‘전공의 입대’ 훈령 개정에 갑론을박...“기본권 침해” vs “체계 변화 없어”
  • 전국 개표사무원 중 중국인 등 외국인 출신은 몇명?...'선관위도 모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겨울에 트렌치코트 한 발짝 빠르게 즐기는 꿀팁

    연예 

  • 2
    ‘동네한바퀴’ 순천 웃장 돼지국밥→서대회무침 정식

    연예 

  • 3
    서하얀, 오형제父 ♥임창정 재기 빌었나…"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연예 

  • 4
    마지막 설 연휴, 주말 나들이로 딱인 실내 전시회 3

    여행맛집 

  • 5
    포옛 체제에서 '지옥 훈련' 돌입한 전북, 힘들어도 '명가 재건' 위해 버틴다! [MD현장]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경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행렬 이어져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재명과 부부 동반 만남”
  • [오요안나 죽음] “MBC, 동료가 사망했는데도 부고 기사도 안 내보내”
  • 공정위에·법원에... 임시주총 이후 더 분주해진 영풍·MBK 연합
  • 홀로 질주하는 美 경제…"탄탄한 소비에 고성장 지속"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지금 뜨는 뉴스

  • 1
    “백강혁 그 자체” 주지훈, ‘중증외상센터’로 흥행 홈런 

    연예 

  • 2
    기름 걱정 없는 깨끗한 주방, 비법은 바로 '이것'

    여행맛집 

  • 3
    “사랑에 눈멀어, 내가 미쳤다”… 전 재산 날리고 은둔생활, 여배우 충격 근황

    연예 

  • 4
    '나미브' 려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 작품이기를" [일문일답]

    연예 

  • 5
    주말 극장서 뭐 볼까, 권상우·송혜교 제친 도경수 '말할 수 없는 비밀'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 '카톡 검열' 시작됐나?…민주파출소, 일반 국민 고발에 與 주진우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
  • ‘전공의 입대’ 훈령 개정에 갑론을박...“기본권 침해” vs “체계 변화 없어”
  • 전국 개표사무원 중 중국인 등 외국인 출신은 몇명?...'선관위도 모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추천 뉴스

  • 1
    겨울에 트렌치코트 한 발짝 빠르게 즐기는 꿀팁

    연예 

  • 2
    ‘동네한바퀴’ 순천 웃장 돼지국밥→서대회무침 정식

    연예 

  • 3
    서하얀, 오형제父 ♥임창정 재기 빌었나…"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연예 

  • 4
    마지막 설 연휴, 주말 나들이로 딱인 실내 전시회 3

    여행맛집 

  • 5
    포옛 체제에서 '지옥 훈련' 돌입한 전북, 힘들어도 '명가 재건' 위해 버틴다! [MD현장]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백강혁 그 자체” 주지훈, ‘중증외상센터’로 흥행 홈런 

    연예 

  • 2
    기름 걱정 없는 깨끗한 주방, 비법은 바로 '이것'

    여행맛집 

  • 3
    “사랑에 눈멀어, 내가 미쳤다”… 전 재산 날리고 은둔생활, 여배우 충격 근황

    연예 

  • 4
    '나미브' 려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 작품이기를" [일문일답]

    연예 

  • 5
    주말 극장서 뭐 볼까, 권상우·송혜교 제친 도경수 '말할 수 없는 비밀'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