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티켓이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입장 지원 서비스 ‘얼굴패스’를 도입한다.
23일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티켓이 오는 2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TWS(투어스) 팬미팅’에 얼굴패스를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얼굴패스는 관람객이 자신의 계정에 얼굴을 등록하면 공연장 입장 때 등록된 얼굴과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관람객은 티켓이나 신분증 확인 절차 없이 안면인식 장비가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만일 이용 경험이 없다면 공연장 입장 전까지 인터파크 티켓의 ‘얼굴패스’를 통해 얼굴을 등록하면 된다.
얼굴 등록을 원하지 않는 관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연 현장에 별도 마련된 본인 확인 부스에서 신분증 및 티켓 확인 등의 절차를 따르면 된다.
인터파크티켓은 얼굴패스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등록된 얼굴 정보는 사진 파일이 아닌 암호화된 패턴 정보로 저장·관리되며 저장된 얼굴 패턴 정보는 공연 입장을 위한 본인확인 용도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투어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월 14~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42: 클럽 인 서울(42:CLUB IN SEOUL)’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3월 15~16일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로 옮겨 총 세 차례에 걸쳐 일본 팬들과 만난다.
투어스는 “42(팬덤명)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렌다”며 “투어스와 42가 함께 해온 지난 1년을 기념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지난 1월 데뷔한 투어스는 첫 미니앨범 ‘Sparkling Blue’ 타이틀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시작으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각)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음악 전문 매거진에서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송’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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