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총장 이건우)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과학기술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19년째를 맞이했다.
최홍수 교수는 ‘자성 나노입자 기반 3차원 세포구체로봇을 이용한 뇌신경 회로 연결 기술’로 기계·소재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기장(전자석의 힘)을 활용해 나노 크기의 자성 물질이 포함된 세포 집합체(세포구체)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최홍수 교수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며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홍수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IEEE, 전기전자공학자협회)의 정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경북보건대 간호학부, ‘시뮬레이션 캠프’ 개최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간호학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공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뮬레이션 캠프는 간호학부 재학생 현장실무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시뮬레이션기반 간호교육을 통한 전공실무능력 배양 및 임상적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간호학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뮬레이션 캠프는 교내 SHINE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간호학부 3학년 재학생 총 132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의료현장의 중요도와 학생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기관 내 삽관 대상자 인공호흡기 적용 간호 ▲조기수축 산모 분만간호 ▲지역사회 만성질환자 방문간호 ▲SBAR 의사소통 및 Room of Error 등의 4개 모듈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병원 실습에서는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간호술기를 이번 캠프에서 마음껏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최영아 간호학부장은 “학생들이 직접간호를 수행하기 어려운 임상실습 상황에서 이번 시뮬레이션 캠프를 통하여 환자에게 직접간호를 수행함으로써 전문적인 간호지식, 임상판단력, 수행능력 그리고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보육 통합 연계 위한 교사 교육 실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최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대구 북구와 달성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100여 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유보통합,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교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관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알려진 정우철 교수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을 주제로 유보통합 시대의 영유아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 그리고 성장 방향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사례를 통한 강의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선 대구과학대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보통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북구와 달성군 지역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일본 고베서 글로컬대학30 국제교류 협력 논의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고베를 방문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베시립간호대학교와 아사히병원을 방문한 대구보건대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은 각 기관의 교육·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며, 학생 실습 연계와 학술교류, 지역사회 의료모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6일 첫 일정으로 고베 시립간호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7일 고베 아사히병원에서는 병원의 재활 치료실을 둘러보고 산학협력과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준 글로컬기획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 임상심리학과, 겨울 방학 맞이 기질 및 성격검사 해석 특강 개최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임상심리학과(학과장 이흥표)는 지난 21일 대학 서울학습관에서 기질성격검사 및 임상심리사 자격증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학문적 전문성을 높이고 임상심리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임상심리학과 이흥표 학과장의 ‘기질 및 성격검사(TCI lecture 2) 해석-하위요인해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호 강사가 ‘자격증 취득 및 취업과 개업’, 신유나 강사가 ‘대학원 진학 과정’ 등에 대해 강의하며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TCI는 개인의 고유한 인성(Personality)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자기 이해와 상담 개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심리검사다.
이흥표 학과장은 “현대사회에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임상심리학은 개인과 사회가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편견 없이 접근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학문인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오늘의 특강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임상심리학과는 사이버대 최초 개설된 학과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임상심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전문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영덕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북 영덕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수산식품산업 지원, 육성 및 영덕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영덕군 창업자 발굴을 위한 교육, 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개최 ▲영덕 U&I 수산복합플랫폼 및 주거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수산식품 지원․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교의 연구역량과 기업현장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강점을 살려 수산식품 산업과 창업생태계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영덕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창업에 도전하는 새내기 기업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제훈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수산식품업체와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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